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학생자치 활동을 이끌 학생들이 체력과 인성, 지성을 향상시키며 밝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특별한 캠프가 열렸다.

전북뇌교육협회는 지난 20일과 21일 전북 진안교육지원청 '2021 학생자치 역량 강화 캠프'를 진행했다. [사진=전북뇌교육협회]
전북뇌교육협회는 지난 20일과 21일 전북 진안교육지원청 '2021 학생자치 역량 강화 캠프'를 진행했다. [사진=전북뇌교육협회]

전북 진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과 21일 관내 중학교와 초등학교 학생회 임원진을 대상으로 진안고원치유숲에서 ‘2021 학생자치 역량 강화 캠프’를 열었다. 양일 간 열린 캠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조치 속에 진행되었다.

캠프는 뇌교육을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 및 두뇌코칭을 전문으로 하는 전북뇌교육협회(협회장 이희숙) 강사진이 진행했다. 안시라, 정금옥, 최윤숙, 최현숙 강사들은 다양한 소통과 협력 활동을 통한 자기 이해와 함께 민주시민으로서의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활동들을 이끌었다.

캠프에는 20일 중학교, 21일 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임원 각 20명 내외가 참석했다. 캠프는 ▲자기소개와 캠프 소개 ▲긴장을 풀고 화합하는 친해지기 게임 ▲뇌활용 방법체험 ▲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 ▲이해와 배려를 통한 자기조절력 키우기 ▲마음 나누기 ▲발표로 진행되었다.

중학교와 초등학교 학생회 임원들은 자기 이해와 협력, 배려를 통한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사진=전북뇌교육협회]
중학교와 초등학교 학생회 임원들은 자기 이해와 협력, 배려를 통한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사진=전북뇌교육협회]

참가자들은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뇌를 활용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여 다양한 미션들을 함께 해나가며 소통했다.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며 배려하는 훈련을 통해 서로 에너지로 통하고 마음을 주고받는 경험을 쌓았다.

특히,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자신의 가치를 알고 체력과 인성, 지성이 조화로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21일 초등학생 임원진 대상 교육에 참가한 학생은 소감문을 통해 "친구들의 속도를 맞추고 배려를 하니 서로 재미있게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 "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