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5월 24일(월) 국립인천공항검역소(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272)와 수도권 질병대응센터 실험실(인천광역시 중구 영종해안남로321번길 131)을 방문해 해외입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검역과 진단검사, 변이바이러스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5월 24일(월) 국립인천공항검역소(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272)을 방문해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총리실]
김부겸 국무총리는 5월 24일(월) 국립인천공항검역소(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272)을 방문해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총리실]

 김 총리는 먼저 최종희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으로부터 검역 절차 및 현황 설명을 듣고, 검역현장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펜데믹 상황 속에서도 개방성 원칙을 견지해 왔으며, 인천공항이 코로나19 방역의 첨병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왔다”고 하면서, “그동안 공항 검역단계에서 3,400여명의 확진자를 발견하는 등 코로나19 유입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해 주고 계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또한, 김 총리는 “최근 여러 나라에서 변이바이러스가 빠르게 전파되고, 우리 방역시스템에도 위협요인으로 현실화되고 있어,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면서 “코로나19 방역의 시작점인 이곳 공항에서 국내유입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차단하느냐에 따라, 코로나19 극복 여부가 판가름 날 수 있는 만큼, 조금만 더 힘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김 총리는 수도권 질병대응센터(진단분석과) 실험실을 방문해서 남정구 진단분석과장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 및 변이바이러스 분석 업무 현황에 관한 설명을 듣고, 실험실을 참관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5월 24일(월) 오후 수도권 질병대응센터 실험실(인천광역시 중구 영종해안남로321번길 131)을 방문했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제공=총리실]
김부겸 국무총리는 5월 24일(월) 오후 수도권 질병대응센터 실험실(인천광역시 중구 영종해안남로321번길 131)을 방문했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제공=총리실]

 

김 총리는 “최근 영국·남아공·브라질에 이어, 인도발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전파가 확인되었다”고 하면서, “정부는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목표로 백신 예방접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으로, 안정적인 방역상황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변이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총리는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려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분석이 필수적”이라고 말하고, ”여기 계신 한분 한분이 코로나19 극복의 주역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