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원장 이수연)은 아름다운 장미원의 풍경을 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장미원 최고의 순간’을 주제로 한 ‘제 8회 장미원 사진공모전’을 5월 24일(월)부터 6월16일(수)까지 진행한다.

제4회 우수상 수상작. 박윤준 '장미원의 오후' [사진=서울시]
제4회 우수상 수상작. 박윤준 '장미원의 오후' [사진=서울시]

서울대공원의 장미원은 5만4천㎡의 드넓은 정원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으며, 장미원에서는 데임드꼬르, 컴페션, 퀸오브로즈 등 다양한 색을 가진 향기로운 장미들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장미는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측된다. 

제3회 최우수상 수상작, 라성민 ‘작은 음악회’ [사진=서울시]
제3회 최우수상 수상작, 라성민 ‘작은 음악회’ [사진=서울시]

사진공모전의 주제는 ‘장미원 최고의 순간’으로 장미원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전문 카메라 외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도 응모 가능하며, 공모 기간 중 사진과 참가신청서를 이메일(sgp2021@naver.com)로 제출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1회 최우수상작, 박상분 ‘장미의 정원’ [사진=서울시]
제1회 최우수상작, 박상분 ‘장미의 정원’ [사진=서울시]

심사를 통해 총 20명에게 서울특별시장상, 서울대공원장상과 부상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장미원 홍보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전 결과는 7월 2일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한편 테마가든은 장미원 외에도 다양한 명소로 구성되어 있다. 5월 중순 개화하는 ‘모란․작약원’, 6월 수국, 백합 등 초화류가 피어나는 ‘휴(休)정원’, 드라마 촬영지이자 노을이 특히 아름다운 ‘수변길’, 그리고 알파카, 북극여우, 양 등 귀여운 꼬마동물들이 생활하는 ‘어린이동물원’ 등 가족, 연인, 친구 그리고 혼자라도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모두에게 열린 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