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 전통생활문화본부는 2020년 전통문화 인성교육 사업의 개발 콘텐츠 <쿵떡쿵떡 조랭이>를 서울 종로구 북촌 재동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시범 운영한다.
이번 재동초등학교 돌봄교실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과 중학년(3~4학년)을 대상으로 5월 12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시범 운영된다.
<쿵떡쿵떡 조랭이>는 전통문화 속에 담겨있는 인성 가치를 통해 따뜻한 인성 사회 구현에 기여하고자 개발했다. <쿵떡쿵떡 조랭이>는 문화가 부흥했던 영정조 시대, 안국동의 한 양반가를 배경으로 한다. 다양한 전통문화 에피소드를 통해 사람들과 함께 살고 싶은 주인공 캐릭터 ‘조랭이’가 인성 덕목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되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교육 영상과 함께 제공되는 놀이형 학습 교구의 디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기존중, 배려와 협동, 책임과 소통과 같은 인성 요소들을 자연스럽고 즐겁게 학습하게 된다.
공진원 관계자는 “교육 영상의 배경인 북촌 양반가에 위치한 재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하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보완‧적용해 추후에는 전국 단위의 초등학교 및 관련 교육기관에 해당 프로그램을 추가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