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충남 당진시 물꽃승마마을 캠핑장 인근에서 마을주민과 청년, 청소년이 함께 ‘탄소중립’ 나무심기를 했다. 당진시는 전국 17개시도 석탄화력발전소 60기 중 10기를 보유해 국내에서 가장 탄소배출이 많은 도시로 손꼽힌다.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당진시 고대면 주민자치회, 적십자회, 당진시에너지센터,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그리고 고대중학교 학생들이 함께 했다. 거센 바람 속에도 참가자들은 탄소중립에 효과적인 20~30년생 이팝나무를 옮겨 심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