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시대, 도서관 운영은 어떻게 하나
메타버스 시대, 도서관 운영은 어떻게 하나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21-04-30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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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이슈페이퍼’ 제3호, ‘메타버스(metaverse) 시대의 도서관 운영’ 조명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메타버스(metaverse) 시대의 도서관 운영’을 주제로 4월 30일 『국립중앙도서관 이슈페이퍼』 제3호를 발간했다.

이번 이슈페이퍼에서는 상상을 넘어 일상화하는 메타버스의 개념과 활용 사례를 조명하고, 미래 도서관 운영 전략을 소개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메타버스(metaverse) 시대의 도서관 운영’을 주제로 4월 30일 '국립중앙도서관 이슈페이퍼' 제3호를 발간했다. [이미지 제공=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은 ‘메타버스(metaverse) 시대의 도서관 운영’을 주제로 4월 30일 '국립중앙도서관 이슈페이퍼' 제3호를 발간했다. [이미지 제공=국립중앙도서관]

 

 

“컴퓨터가 만들어내서 고글과 이어폰에 계속 공급해 주는 가상의 세계.” 1992년 발간된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우 크래쉬』에서 처음 등장한 메타버스의 정의이다. 당시에는 현실과 다소 거리가 있는 공상과학(SF) 소설 속 개념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2003년 등장한 미국의 가상현실 서비스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의 성공 등으로 메타버스가 더 이상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개념이 아님을 세계에 보여주었으며, 개념이 등장하고 약 30년이 지난 현재 메타버스는 영역을 확장해 가며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이슈페이퍼에서는 먼저 ‘메타버스’으로 개념으로 기술의 결합에 따라 라이프로깅(Lifelogging),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거울세계(Mirror Worlds), 가상세계(Virtual Worlds) 등으로 그 유형을 나누어 설명한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의 ‘실감서재’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증강현실 뮤지컬’ 등 국가도서관의 메타버스 활용의 현주소도 확인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의 ‘실감서재’ 공간은 실제 콘텐츠와 미래 기술 체험 연출을 혼합하여 도서관 자료를 역동적으로 검색하고 그 결과를 다른 관람객과 공유할 수 있는 ‘검색의 미래’, 실물로 보기 어려운 『동의보감』 등 고도서를 뉴미디어 기술로 재현하고 번역과 멀티미디어 정보를 상호작용 콘텐츠로 전달하는 ‘디지털북’ 등 실감형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공간측위기술을 이용하여 360도 입체 관람이 가능하도록 제작한 ‘증강현실 뮤지컬’, 책 속으로 들어가거나 주인공이 되어 보는 ‘증강현실 책놀이’, 독도의 식물과 동물들을 체험하는 ‘독도와 바다 친구들’ 등 다양한 증강현실 콘텐츠 이용 기회를 제공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하였다.

이슈페이퍼에서는 사례와 더불어 가상세계로의 도서관 공간 확장과 가상도서관 체험을 통한 이용자 친밀감 확대 방법 등 구체적이고, 도서관에 접목 가능한 운영 전략도 제시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메타버스의 기술과 가능성에 도서관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의 전통적인 도서관이 제공할 수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제공하기 위한 운영전략을 제안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 이슈페이퍼』는 2021년부터 국립중앙도서관 주요 업무 관련 주제 및 정책 이슈를 주제로 다루며, PDF 형식의 온라인자료로 발간되는 부정기 간행물이다.

이슈페이퍼는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도서관 소개>발간자료>국립중앙도서관 이슈페이퍼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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