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어촌마을을 체험하는 특별한 바다여행이 서울역에서 펼쳐진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4월 30일과 5월 1일 서울역 대합실 중앙 안내처 인근에서 ‘360도 어촌영상 비대면 체험관’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여가와 여행활동이 제한적인 상황 속 국민이 도심 한 가운데에서 어촌의 자연친화적 매력과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어촌체험휴양마을 간접 체험기회를 마련했다.
360도로 회전시켜 볼 수 있는 실감형 영상 콘텐츠와 함께 스피커가 내장된 가상현실(VR)기기를 통해 실제 어촌 마을을 방문한 것 같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영상으로 마련된 어촌체험휴양마을은 ▲(동해권) 강원 양양 수산마을 ▲(서해권) 인천 중구 마시안 마을 ▲(남해권) 경남 남해 이어마을 총 3곳이다.
360도 영상콘텐츠에 뇌를 자극해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소리인 ASMR을 접목해 파도소리 등 마을 현장에서 녹음한 자연의 소리가 안정감과 몰입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관 일부에는 해양수산부 캐릭터 ‘해랑이’와 어촌을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바다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체험객의 만족도와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안심 어촌여행정보를 담은 ‘어촌으로 떠나는 가족 안심여행 20’책자를 선착순 증정한다. 설문조사 결과는 향후 체험관 운영에 참고한다.
또한,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운영하는 바다여행TV 유튜브채널(www.youtube.com/seantour_tv) 구독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장에서 유튜브 채널 신규 구독 후 계정정보를 제출하면 일정 기간 구독상태를 유지한 참가자 중 총 30명을 추첨, 레저용품을 증정한다.
체험관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철저한 현장 방역과 방문객 대상 출입명부 기재,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시설 및 체험기기 상시 소독을 진행한다. 체험객은 대기 안내에 따라 일정 간격을 유지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