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 이하 코픽)의 ‘KOREAN ACTORS 200’ 캠페인이 4월 26일(월) 공개 7주차를 맞아, 한국 영화계에 무게감을 선사하는 배우 20인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은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윤여정 배우가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트로피를 거머쥔 날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코픽의 한국영화 해외진출 플랫폼 KoBiz(www.kobiz.or.kr)에서는 한국 영화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연기파 배우들, 일찌감치 한국 영화계의 유망주로 불렸던 아역 출신 배우들, 그리고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청춘스타까지, 빠짐없이 빛나는 배우 20인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KOREAN ACTORS 200’ 캠페인이 4월 26일(월) 공개 7주차를 맞아, 한국 영화계에 무게감을 선사하는 배우 20인을 공개했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의 ‘KOREAN ACTORS 200’ 캠페인이 4월 26일(월) 공개 7주차를 맞아, 한국 영화계에 무게감을 선사하는 배우 20인을 공개했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7주차에는 영화,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활약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그들의 신작에도 관심이 쏠린다.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홍상수 감독의 여러 작품으로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깊은 존재감을 남긴 김상경은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소재로 한 영화 <균> 촬영을 마치고 드라마 <라켓소년단>을 준비 중이다. 4월 30일 방송하는 크리처 액션 스릴러 <다크홀>에서 뜨거운 연기를 선보일 김옥빈, 4월 23일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언더커버>와 전태일의 전기 애니메이션 <태일이> 개봉을 앞둔 권해효,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와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를 촬영 중인 정재영, 최근 <비광> 출연을 확정한 김영민, 신작 <카운트> <드림> <싱크홀>이 대기 중인 고창석, <제8의 밤>부터 <비상선언>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최근 촬영을 마친 <정가네 목장>까지 네 편의 신작을 기다리는 박해준도 7주차 캠페인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한국 영화계 ‘오늘의 얼굴’을 대표하는 배우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시대 청춘을 대신해 재난을 돌파하는 <엑시트>를 비롯해 남녀노소에게 ‘절대 호감’을 자랑하는 조정석, 멜로부터 액션까지 매번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는 유연석, <대무가: 한과 흥> <압구정 리포트>로 오랜만에 영화에 복귀하는 정경호, 장르 불문하고 관객의 가슴에 파문을 일으켜 온 김대명, 매번 극과 극의 캐릭터로 관객을 놀라게 하는 변화무쌍한 신현빈과 박찬욱, 최동훈 감독의 존경을 받는 연기 대모 김해숙도 7주차에 함께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들은 6월 17일 첫방송을 앞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에서도 볼 수 있다. 엄격한 방역 정책으로 동반 촬영은 불가했으나 ‘슬의생’ 팀들은 ‘KOREAN ACTORS 200’ 캠페인 촬영장에서 서로의 사진을 발견하면 메시지를 보내 안부를 전하는 등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한국 영화계의 유망주로 활약해 온 젊은 배우들도 쟁쟁하다. 아역 시절부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다져왔고 이제는 새로운 한류를 이끄는 스타로 성장한 김유정, 칸 초청작 <여행자> <도희야> 뿐 아니라 <아저씨> <이웃사람> 등 흥행 필모를 차곡차곡 쌓아오며 청춘스타로 자리 잡은 김새론, “뭣이 중헌디”를 외치던 <곡성>의 어린 딸에서 갈수록 궁금한 차세대 기대주가 된 김환희, <소원>의 천재 아역에서 <반도>의 강인한 히어로까지 성장 곡선을 그려나가는 이레의 멋진 포트레이트를 만날 수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과 영화 <보이스> <해피 뉴 이어>까지 섭렵하며 빠르게 주연 필모를 쌓고 있는 원진아, OTT 드라마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와 차기작 영화 <소울메이트>로 새로운 청춘스타의 등장을 알린 전소니, 독립영화계의 무서운 신예에서 <보건교사 안은영>과 첫 주연작 <더스트맨>으로 차세대 연기파 기수로 떠오른 심달기의 카리스마 넘치는 포트레이트도 시선을 압도한다.

7주 차(4월 26일 월요일) 공개 배우 명단 (20인, 가나다 순)

고창석, 권해효, 김대명, 김상경, 김영민, 박해준, 유연석, 정경호, 정재영, 조정석

김새론, 김옥빈, 김유정, 김환희, 김해숙, 신현빈, 심달기, 원진아, 이레, 전소니

‘KOREAN ACTORS 200’ 캠페인에 참여한 윤여정 배우의 오스카 수상으로 미국 LA와 뉴욕을 비롯해 유럽, 중국 등 2021년 글로벌 전시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