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시대 청소년 해외봉사활동이 온라인으로 전개된다.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4월 26일부터 5월 14일까지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2021년 ‘꿈과 사람 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공개모집을 한다.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은 9개 기관별로 15명씩 구성되어 6월부터 10월까지 아세안 5개국인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을 대상으로 온라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4월 26일부터 5월 14일까지 《2021년 ‘꿈과 사람 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공개모집을 한다. [사진=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는 4월 26일부터 5월 14일까지 《2021년 ‘꿈과 사람 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공개모집을 한다. [사진=여성가족부]

9개 모집 기관은 국제교류문화진흥원(말레이시아), 대구광역시청소년문화의집(필리핀), 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캄보디아), 시립마포청소년센터(캄보디아),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라오스), 창원YWCA(필리핀), 천안시청소년수련관(필리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베트남), (사)한국청소년재단·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말레이시아) 이다.

선발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 중 ‘양질의 교육, 건강과 웰빙,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교육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상대국에 제공한다. 아울러 현지 청소년들과 온라인으로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도 진행한다.

사례로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소속 봉사단은 말레이시아에 (양질의 교육) 역사와 한글교육을 프로그램 주제로 영상제작활동(궁궐, 한글, 문화 등)을 하게 된다. 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 소속 봉사단은 ‘우린 ’캄동‘이었어’ 프로그램으로 UN-SDGs를 주제로 동화창작, 교육영상제작 등을 하게 된다.

만 15세 이상 만 24세 이하 대한민국 청소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누리집(http://www.youth.go.kr/iye)에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과 관련한 문의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정책사업2부(02-330-2898)로 하면 된다.

여성가족부 최성유 청소년정책관은 “해외자원봉사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서 협력과 상호공존을 배우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함께 나눌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