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은 4월 22일 18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1차 접종 기준)이 2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4월 22일 19시 기준 1차 접종자수는 2,034,23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월 26일 요양병원·요양시설 접종을 시작으로, 4월 5일 1차 누적 접종자가 100만 명(39일 소요)을 넘어선 후 17일 만이다. 추진단은 4월 말(8일 후)까지 300만 명 접종이 목표이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배경택  상황총괄반장이 4월22일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e브리핑 갈무리]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배경택 상황총괄반장이 4월22일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e브리핑 갈무리]

 

 이같은 접종자 숫자는 예방접종센터 추가 개소·운영(4.8일 71개소→ 4.15일 175개소 → 4.22일 204개소) 및 위탁의료기관(4.19일 1,794개소) 접종 시작으로 일별 접종역량이 증가한 결과이다.

주간 평균(토, 일 제외) 일일접종건수를 보면 3월 1주 5.6만 명, 3월 2주 5.3만 명, 3월 3주 1.7만 명, 3월 4주 2.5만 명에서 4월 들어 4월 1주 4.0만 명, 2주 5.0만 명, 3주 6.5만 명으로 늘었다. 4월 4주에는 12.8만 명이다.

추진단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의 위탁의료기관(1만 4천여 개) 운영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국민들께서는 접종 시기가 되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