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이하 지구시민 서구지회)는 4월 17일(토)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광주천 동천교 천변에서 ‘건강한 광주천 만들기’를 위해 ‘흙꽁이 여행보내기’ 행사를 하였다.

지구시민과 봉사자 16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지구시민연합 소개 ▲지구기공체조 ▲지구시민선언문 낭독 ▲EM흙꽁이 던지기 ▲주변 정화활동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 지구시민과 봉사자들이 광주천 동천교 천변에서 지구기공체조를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 서구지회]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 지구시민과 봉사자들이 광주천 동천교 천변에서 지구기공체조를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 서구지회]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 지구시민과 봉사자들이 광주천 동천교 천변에서 지구기공체조를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 서구지회]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 지구시민과 봉사자들이 광주천 동천교 천변에서 지구기공체조를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 서구지회]

참가자들은 지구의 날을 기념하며 양손에 지구를 들고 지구기공체조를 하며 지구와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지구시민선언문낭독으로 지구가 본래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회복하도록 지구 생태계 보호와 복원을 위해 실천하는 지구시민임을 선언했다.

이어서 조성덕 친환경 강사로부터 EM흙공의 유용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광주천아! 건강해져라. 흙꽁이 여행 떠나요라고 외치며 흙꽁이를 광주천에 던졌다.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 지구시민과 봉사자들이 광주천 동천교 천변에서 EM흙공던지기를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 서구지회]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 지구시민과 봉사자들이 광주천 동천교 천변에서 EM흙공던지기를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 서구지회]

하천 속으로 들어간 흙공에서 유용한 미생물군이 발효되어 흙공 표면에 피어난 하얀 곰팡이(효모, 발효계의 사상균)들이 서서히 녹으면서 하천을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해준다.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 지구시민과 봉사자들이 광주천 동천교 천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 서구지회]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 지구시민과 봉사자들이 광주천 동천교 천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 서구지회]

 봉사자들과 함께 주변 쓰레기 줍기로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조우빈 자원봉사자는  4월 22일이 지구의 날 이라는 것을 봉사활동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흙공던지기도 처음 해보았는데 지구가 내가 살고 있는 장소 그리고 나와 연결되어 있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참여할 수 있어 많은 것을 배워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 지구시민과 봉사자들이 광주천 동천교 천변에서 지구의 날 광주천 정화활동을 하였다. [사진=지구시민 서구지회]
지구시민연합 광주전남지부 서구지회 지구시민과 봉사자들이 광주천 동천교 천변에서 지구의 날 광주천 정화활동을 하였다. [사진=지구시민 서구지회]

앞으로도 지구시민 서구지회는 아름다운 광주천을 가꾸고 지켜나갈 것이며, 더 나은 지구환경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한편 지구시민연합은 하천 살리기와 생태계 회복을 위해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건강한 하천 만들기, 흙꽁이를 하천에 보내주세요' 활동을 모금행사를 펼친 뒤, 422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한 달 동안 전국에서 흙꽁이(EM흙공)를 투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