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평균 600명 이상 발생이 지속되고, 다양한 경로로 학교와 학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는 4월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3주간 ‘전국 학교‧학원 집중방역기간’을 정하고, 현장점검단을 6월 하순까지 집중 운영한다.

교육부는 4월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3주간  ‘전국 학교‧학원 집중방역기간’을 정하고, 현장점검단을 6월 하순까지 집중 운영한다. [사진=Pixabay 이미지]
교육부는 4월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3주간 ‘전국 학교‧학원 집중방역기간’을 정하고, 현장점검단을 6월 하순까지 집중 운영한다. [사진=Pixabay 이미지]

한편, 서울특별시교육청은 5월 초부터 소속 학생 및 교직원 중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 PCR검사를 시범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무증상 감염 등 원인을 알 수 없는 감염 확산과 관련해 PCR검사 접근성을 높여 감염자 조기 발견과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이다. 서울 외 지역은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확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3주간의 집중 방역기간 중 주요조치로는 ▲학생·교직원 5대 예방수칙 준수 집중 강조 ▲각급학교·학원 등 에서 학생·교직원 경각심 제고 ▲유증상자 관리 ▲교육시설 소독·환기 ▲학교 안팎 생활지도 ▲방역인력 활용 ▲외부강사 관리 ▲가정 내 예방홍보 집중 추진 등이 있다.

5대 예방수칙은 ①언제 어디서든 마스크 착용하고 수시로 손 씻기 ② 개인 간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기 ③ 의심증상이 있거나 감염이 우려되면 신속하게 검사받기 ④ 밀폐 시설·밀집 장소 이용하지 않기 ⑤ 음식은 지정된 장소에서 조용히 섭취하기 이다.

학원(교습소)에 대해서도 ▲교육부, 교육청, 민간 참여 방역점검단 운영 ▲포스터, 카드뉴스 보급 등 방역수칙 홍보 ▲자가진단앱 사용 활성화 ▲감염자 발생 사례 공유를 추진한다.

또한, 교육부는 중대본의 4월 12일 정부합동점검 운영 결정에 따라 ‘교육기관 현장점검단’을 운영하며 유초중고와 대학, 학원 등 교육부 소관 교육시설에 대한 점검단을 조직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점검단 단장을 맡아 6월 하순까지 비상 운영한다.

현장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교육청은 ‘학교일상회복지원단(단장: 교육부차관,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대학은 ‘대학 방역 관리 전담팀(교육부대학대교협 등)을 통해 각급 학교에 주기적으로 집중 점검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학원의 경우,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학원 현장점검반’, ‘정부 방역 합동점검단’을 눙영해 방역수칙 이행 여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학원단체는 자체적으로 구성한 ‘학원 자율방역단’을 운형해 자율적인 방역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