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지구시민연합 대전지부(대표 김난희)는 4월 17일 오전 10시부터 대전엑스포 다리 아래에서 건강한 하천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코로나 19 방역지침에 따라 발열체크, 방명록 작성, 마스크 필 착용 등을 지켜가며 활동하였다.

지구시민연합대전지부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이하여 EM흙공던지기 활동을 통해 하천살리기활동을 진행했다[사진=지구시민연합 대전지부]
지구시민연합대전지부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지난 17일 EM흙공던지기를 통해 하천살리기활동을 진행했다[사진=지구시민연합 대전지부]

행사는 ▲지구시민체조 ▲지구를 위한 착한 발걸음 실천법 ▲지구명상하기 ▲EM흙공던지기 ▲주변 환경정화활동 순으로 진행이 되었다.

참가자들이 지구가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사진 = 지구시민연합 대전지부]
참가자들이 지구가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사진 = 지구시민연합 대전지부]

이날 참가자들은 지난 6일 미리 만들어서 발효가 잘된 EM흙공 300여 개를  하천에 던졌다. 참가자 중 일부는 자신이 만든 EM흙공이 발효가 잘 된 것을 보며 신기해하기도 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하천에 던져주었다. 

물줄기가 살아야 지구가 건강해져요~ 지구야 사랑해~ [사진=지구시민연합 대전지부]
물줄기가 살아야 지구가 건강해져요~ 지구야 사랑해~ [사진=지구시민연합 대전지부]
하천이 건강해 지구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EM흙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사진=지구시민연합 대전지부]
하천,지구가 건강해 지구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EM흙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사진=지구시민연합 대전지부]
하천주변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사진=지구시민연합 대전지부]
하천주변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사진=지구시민연합 대전지부]

지구시민연합 대전지부가 실시한 설문에서 '정부나 기업체에게 전하고 싶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시민 백승희(47세)씨는 ”정부와 기업이 모두 환경을 지키는데 예산을 많이 편성해서 마음먹은 봉사자들의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김채영(17세)학생은 ”인간에게 편리한 것도 좋지만, 이미 많은 편리를 얻었으니까 지구 환경도 좀 생각해주세요“ 라고 답했다. 한편, 박규현(17세)학생은 EM흙공을 던지면서 운동도 되었고, 하천이 깨끗해진다고 생각하니 좋았다.“ 는 활동 소감을 밝혔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지구시민연합(대표 이갑성)은 카카오 ‘같이가치’기부모금사업으로 ‘건강한 하천 만들기 흙꽁이를 하천에 보내주세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전국 25곳의 하천에 13,800개의 EM흙공을 던지는 활동을 하고 있다.

지구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미국 위스콘신주의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이 앞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구의 날'을 주창하면서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