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0~11일 목포시의회 의원 및 직원 50여 명은 국학원에서 워크숍을 갖고 국학과 뇌교육, 전문가 특강을 통해 목포시와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포시의회는 지난 3월 10일~11일 1박 2일 과정으로 국학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장복성 목포시의회 의장, 강성휘 부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및 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상 정립’을 주제로 뇌교육과 국학, 의정 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생들은 이 시간을 통해 자기 자신과 여수 그리고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여수의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강과 리더의 자기관리시간에는 뇌체조와 뇌파진동, 명상, 웃음수련으로 자신의 몸을 점검하고 생활 속에서 건강한 에너지를 유지하는 건강법을 체험했다.  

명사특강시간에 지방자치학 전문가 강형기 충북대 교수는 현시대의 흐름에서 성공적인 지역개발을 위한 창조적 기획에 관한 조언을 했다. 강 교수는 목포시 특유의 문화력을 높여 목포다운 목포, 즉 고유 브랜드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교육생들은 목포시를 경영진단하고 목포시 발전을 위한 진지한 고민을 나눴다.

‘Pride of Korea" 강의에서는 조선업, IT산업 등 세계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의 성장 동력이 무엇인지 역사 문화 철학적 배경을 알고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과거 우리의 역사와 현재 우리나라를 둘러싼 국제정세를 파악하고 미래를 바라보는 넓은 시야와 통찰력을 키웠다. 이어 국학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공동체 의식 함양시간에는 새봄을 맞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열고 서로 격려하며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국회방송 토론진행자인 강치원 강원대 교수 초청 강연 시간에는 의정 활동에 필요한 토론의 방식을 익히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커뮤니케이션 시간에는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마음을 여는 과정을 익혔다. 또한 교육생들은 짝을 지어 굳은 어깨와 몸을 이완하고 따뜻한 에너지를 교류하며 일체감을 체험했다.

이번 교육을 받은 최석호 의원은 “열정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교육이었다. 일정이 짧아 아쉽다. 그동안 생각지 못했던 비전을 생각하고 의원으로서 갖춰야 할 넓은 시야를 갖게 했다. 목포와 우리나라를 더욱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