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가정의 달 5월 한 달간 주말마다(셋째 주 제외) 어린이 관객을 위한 창작극 4편을 무대에 올린다. 2021 ‘예술로 상상극장’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무료로 회당 30명씩 총 480명의 관람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공연은 ▲동명의 동화책을 원작으로, 코가 없이 태어난 코끼리인 '끼리'의 이야기인 ‘콧물끼리’(5월1~2일) ▲외모를 바꿔줄 수 있는 비밀의 마법사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어딘가, 반짝’(8~9일) ▲가족의 사랑 속에서 빛나던 아이가 핸드폰으로 인해 잃어버린 자신의 빛을 다시 찾아가는 ‘계단의 아이’(22~23일) ▲서로 다른 쥐와 독수리가 공통의 관심사인 노래를 통해 우정을 쌓아가는 ‘아리랑 그리랑’(29~30일) 등 4작품이다.

서울문화재단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가정의 달 5월 한 달간 주말마다(셋째 주 제외) 어린이 관객을 위한 창작극 4편을 무대에 올린다. [포스터 제공=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가정의 달 5월 한 달간 주말마다(셋째 주 제외) 어린이 관객을 위한 창작극 4편을 무대에 올린다. [포스터 제공=서울문화재단]

 

 

모든 공연은 배우 2~3명이 참여하는 소규모 극으로 제작됐다. 작품은 어린이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극에 몰입할 수 있는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오브제, 인형, 음악, 판소리 등 다양한 소품과 장르로 이루어졌다. 공연은 당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걸쳐 하루에 2회씩 1시간 이내로 진행한다.

모든 작품은 6~13세 어린이와 가족이라면 선착순으로 누구나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관람 신청기간인 오는 4월 19일(월)부터 ‘콧물끼리’ ‘어딘가, 반짝’을, 2차 신청기간에는 5월 10일(월)부터 ‘계단의 아이’, ‘아리랑 그리랑’의 관객을 모집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예술로 상상극장>은 매년 우수한 어린이극 창작자를 발굴해 어린이 관객들에게 다양한 공연예술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들”이라며,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온가족이 모여 어린이의 상상력이 높아지는 공연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