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20일(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콜택시 무료 운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장애인콜택시는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1~3급)이 이용 가능하며, 20일(화) 새벽 0시부터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장애인콜택시를 무료로 운행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모바일 앱, 인터넷(calltaxi.sisul.or.kr), 전화(1588-4388)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설공단은 20일(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콜택시 무료 운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은 20일(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콜택시 무료 운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서울시]

이 밖에도 공단은 장애인 고객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버스 지원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 6월부터 장애인콜택시 등록 고객중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행중인 ‘장애인 버스’ 2대를 활용해 이동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며 백신 접종 일정에 따라 자세한 내용은 향후 안내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콜택시의 증차 및 증원을 통한 운영 규모 확대와 실제 운행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평균 대기시간이 2019년 55분에서 2021년 현재 24분으로 대폭 단축된 것이다. 여기에 그간의 운행 데이터와 실시간 교통상황을 연계해 장애인콜택시 차량 신청 후 예상 대기시간을 알림으로써 심리적 불편감을 줄이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중증 장애 고객의  이동권 보장이라는 기본 역할에 더욱 집중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