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목)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서 각각 6기씩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72기 설치를 완료하여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국토교통부]
통영 방향 음성휴게소의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이미지=국토교통부]

4월 15일(목)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서 각각 6기씩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72기 설치를 완료하여 운영을 시작한다.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는 한국도로공사와 ㈜현대자동차 간 협약을 통해 구축되었으며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최적화하여 설계되었다. 특히 아이오닉5 등 E-GMP 기반의 차종은 18분 내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4월 15일(목)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서 각각 6기씩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72기 설치를 완료하여 운영을 시작한다. [이미지=국토교통부]
4월 15일(목)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서 각각 6기씩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72기 설치를 완료하여 운영을 시작한다. [이미지=국토교통부]

기존의 전기차도 DC콤보 타입1을 사용하면 같은 설비를 이용해 충전이 가능하다. 다만, 차량별로 수용 가능한 전력량에 따라 충전 속도는 상이할 수 있다. 

또한, 비・눈 등 악천후에도 편안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6기를 한 곳에 모았으며, 연중무휴로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앞으로 고속도로에서 전기차를 충전하는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속도로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위치 [자료=국토교통부]
고속도로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위치 [자료=국토교통부]

한편, 국토교통부는 올해 고속도로에 전기차 충전기를 대폭 확대할 예정으로, 민간・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충전기를 400기 이상 추가해 올해 말까지 누적 800기 이상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중 초급속 충전기가 100기 이상 포함될 예정으로, 고속도로 전기차 충전기의 양적 측면 뿐만 아니라 질적 측면도 향상되어 이용자들의 편의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