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 연주자 김소라, 작품 기록집 “비가 올 징조” 세계 곳곳을 누빈 음악 여정 담아
타악 연주자 김소라, 작품 기록집 “비가 올 징조” 세계 곳곳을 누빈 음악 여정 담아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21.04.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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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울문화재단 우수예술작품기록지원 전통분야 선정작

타악 연주자이자 월드뮤지션 김소라가 작품 기록집 “비가 올 징조”를 3월 31일 발간했다.

이 책은 김소라가 자신의 대표작이자 전통 타악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연 동명의 작품 ‘비가 올 징조’로 세계 곳곳을 누비며 활동한 음악 여정을 담았다.

타악 연주자이자 월드뮤지션 김소라가 작품 기록집 “비가 올 징조”를 3월 31일 발간했다. [사진제공=비트프로덕션]
타악 연주자이자 월드뮤지션 김소라가 작품 기록집 “비가 올 징조”를 3월 31일 발간했다. [사진제공=비트프로덕션]

김소라의 작품기록집 ‘비가 올 징조’는 2020년 서울문화재단 우수예술작품 기록 선정작으로 전통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한국 공연예술의 역사를 기록하고 작품을 알리는 아카이브의 역할에도 충실하다. 기존 전통예술에서 잘 다루어지지 않았던 타악, 연희 분야의 새로운 기록이자 타악 솔리스트로서 이루어 낸 크고 작은 업적을 한 눈에 파악하고 동종업계 예술가들에게 중요한 활동 지침서의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비가 올 징조" 표지. [사진제공=비트프로덕션]
"비가 올 징조" 표지. [사진제공=비트프로덕션]

 

저자 김소라는 “한국의 전통이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전통 타악 음악이 주는 섬세함과 에너지를 책으로 엮어 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코로나 19로 많은 관객을 만날 수 없었던 작년 한 해였지만 의미 있는 기록과 함께 독자, 관객들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을 발견할 수 있었다. K-장단의 세계화라는 목표로 활동해 오면서 비주류 음악이라는 편견을 이겨내고자 노력하였는데 내 연주로 더는 비주류가 아닌 K-장단과 신명이 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음악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책 출판을 기념하여 4월 10일(토) 서울 서촌도감, 4월 11일(일) 전주 동문창창에서 <김소라의 소소북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작품 초연부터 세계무대까지 진출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연주자의 활동을 되짚어 보고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외국 유명 음악 축제 정보를 소개한다. 

책 출판을 기념하여 4월 10일(토) 서울 서촌도감, 4월 11일(일) 전주 동문창창에서 '김소라의 소소북콘'를 개최한다. [자료=비트프로덕션]
책 출판을 기념하여 4월 10일(토) 서울 서촌도감, 4월 11일(일) 전주 동문창창에서 '김소라의 소소북콘'를 개최한다. [자료=비트프로덕션]

타악기 연주자, 연희자, 작곡가인 김소라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2호 정읍농악 이수자이다. 아홉 살 때부터 전통음악을 배우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줄곧 타악기 연주자, 연희 예술가이자 공연예술학 박사, 예술가, 프로듀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 장단의 세계화를 실현하기 위해 전통 장단의 해체, 타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감각적인 리듬을 표현하면서 섬세하고 풍부한 연주력과 예술성을 갖춘 아티스트로 인정받았다. 2018년 세계 월드 뮤직 엑스포 WOMEX, 북미 월드 뮤직 서밋 MUNDIAL MONTREAL 공식 쇼케이스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유럽과 북미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이후 국내외를 오가며 소리와 리듬을 바탕으로 한국적인 감성을 표현하고 있다. 2019 김소라의 유럽&북미 5개국 22개 도시 투어를 진행하였고 전통 음악인을 넘어 월드 뮤지션으로 세계무대에서 사랑받는 타악기 연주자로 자리매김하였다.

타악 연주자 김소라. [사진제공=비트프로덕션]
타악 연주자 김소라. [사진제공=비트프로덕션]

유럽 최대 페스티벌 중 하나인 WOMAD UK 페스티벌에서는 “올해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은 한국의 타악기 연주가 김소라이다.”라고 평가하며 2020 호주, 뉴질랜드에서 열린 WOMADelaide, WOMAD NZ 페티스벌에 연이어 공식 초청하는 등 K-장단과 김소라에게 주목하였다. 또한 첫 정규앨범 ‘비가 올 징조’는 2019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 크로스오버 음반에 노미네이트되면서 한국 타악 음악의 활동 영역을 넓게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하는 김소라. [사진제공=비트 프로덕션]
공연하는 김소라. [사진제공=비트 프로덕션]

 김소라는 올해, 2021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2021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에 선정되어 정규 2집 앨범 <랜드스케이프> 발매 및 쇼케이스와 타악과 미디어 아트 융복합 공연에 매진하고 있다. 김소라의 단독 공연은 7월과 10월에 국내 주요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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