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9일 오후 2시부터 연구원 2층 세미나실에서 ‘산업안전보건포럼’ 제2차 행사가 열린다. 9일 포럼은 ‘플랫폼 노동자의 건강보호 방안’과 ‘돌봄노동자의 건강보호 방안’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언전보건연구원은 9일 오후 2시  '산업안전보건포럼' 릴레이 포럼 제2차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산업언전보건연구원은 9일 오후 2시 '산업안전보건포럼' 릴레이 포럼 제2차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포럼은 코로나 이후 시대의 산업환경 변화와 노동자의 안전보건에 대해 예측하고 해결과제 모색을 위한 자리이다. 지난 6일부터 한 달간 5회에 걸쳐 진행되며 5월 전문가 견해를 최종 종합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난 6일 첫 포럼에서는 비대면 소비의 비약적 증가에 따라 주요 안전보건 이슈로 거론되는 ‘배달플랫폼 노동자의 안전확보’와 ‘온라인 유통시장 확대‧전환에 따른 물류센터의 위험성’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포럼은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되며 녹화영상은 사후공개된다. 6일 제1차 포럼 녹화영상은 8일 유튜브에 공개되었다.

향후 22일에는 ‘디지털 기반의 작업장소, 안전한 원격근무- 안전보건환경의 변화, 안전보건정책, 유해 위험성’을 주제로 3차 포럼이 열린다. 28일에는 ‘고용노동환경 변화와 안전보건 사각지대 전망’, ‘새로운 노동형태 발현과 기존 법‧정책의 한계점 진단’을 주제로 4차 포럼이 진행된다. 29일에는 ‘노동자 숫자만큼 늘어날 로봇 사용 환경의 위험성’, ‘포스트코로나 시대, 사망사고 예방 타깃 및 연구과제’를 주제로 제5차 포럼이 열린다.

이번 릴레이 포럼을 통해 코로나 이후 시대의 사망사고 예방 대책과 3W(노동인력 WorkForce, 노동시간 WorkTime, 노동공간 WorkPlace)에 초점을 둔 산업안전보건 연구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