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아 한라산에 국내산 승용마가 달린다
봄 맞아 한라산에 국내산 승용마가 달린다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21.04.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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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축사에서 지내던 국내산 승용마들이 봄을 맞은 한라산의 초지를 마음껏 달리게 되었다. 농촌진흥청은 4월부터 11월 말까지 약 8개월 간 국내산 승용마 100여 마리를 한라산 난지축산연구소 초지에 방목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6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의 국내산 승용마들이 방목장으로 뛰어나오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지난 6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의 국내산 승용마들이 방목장으로 뛰어나오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방목된 말들은 신선한 풀을 먹고 섬유소와 무기질 등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그동안 부족했던 운동량을 보충해 근육과 심폐기능을 강화할 수 있고, 무리생활로 사회성도 기를 수 있다.

제주도 한라산 난지축산연구소 초지에 방목된 국내산 승용마들. [사진=농촌진흥청]
제주도 한라산 난지축산연구소 초지에 방목된 국내산 승용마들. [사진=농촌진흥청]

국내산 승용마는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가 2009년부터 생활 승마용을 개발한 품종이다. 우리 고유의 ‘제주마’와 외국산 ‘더러브렛’을 활용한 말들로 털색과 체격, 품성 등이 뛰어난 말을 선발‧육성해 현재 3세대에 이르렀다. 생활승마를 즐기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흑색과 흑백 얼루기로, 외국산 승용마보다 키(체고)가 작아 초보자, 유소년도 편안하게 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방목장을 질주하는 국내산 승용마들. [사진=농촌진흥청]
방목장을 질주하는 국내산 승용마들. [사진=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병철 난지축산연구소장은 “방목된 말들이 본성을 살려 너른 초원을 질주하며 건강한 국내산 승용마로 육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라산을 배경으로 질주하는 국내산 승요마. [사진=농촌진흥청]
한라산을 배경으로 질주하는 국내산 승요마. [사진=농촌진흥청]

 

겨우내 축사에 있던 말들이 방목장에서 신선한 풀을 뜯으며 영양을 보충하고 무리생활로 사회성을 기른다. [사진=농촌진흥청]
겨우내 축사에 있던 말들이 방목장에서 신선한 풀을 뜯으며 영양을 보충하고 무리생활로 사회성을 기른다. [사진=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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