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는 6일 순직 소방공무원의 부모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 제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순직소방공무원 부모와 배우자 대상 종합검진 의료서비스 제공 사업을 전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사진=KMI한국의학연구소]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순직소방공무원 부모와 배우자 대상 종합검진 의료서비스 제공 사업을 전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사진=KMI한국의학연구소]

올해 무료검진 인원은 100명 내외이다. 오는 6월 30일까지 KMI 전국 7개 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서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된다. KMI는 건강검진 결과 중증질환으로 판정된 유가족은 3년간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도 지원한다.

무료검진 지원 대상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부모 및 배우자가 해당되며, 기수검자를 포함해 가족당 동시 3명까지 대한소방공제회로 신청할 수 있다.

검진 항목은 혈액종합(간 기능, 신장 기능, 지질대사, 갑상선 기능, 당뇨, 간염, 종양표지자, 혈액 질환 등), 위장검사(내시경/조영촬영), 복부 초음파, 흉부 촬영, 골밀도, 동맥경화, 체성분, 심전도, 부인과 검진(유방 촬영, 자궁경부암 검사) 등 90여 항목이다.

KMI의 소방공무원 유가족에 대한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 사업은 2015년 시작되어 올해 7년째 진행 중이다.

한만진 KMI 사회공헌사업단장은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업적에 경의를 표하며 KMI는 무료 건강검진을 비롯한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지속해서 진행해 순직 소방공무원의 업적을 기리고 빈자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학연구소(Korea Medical Institute)는 국내 총 7개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해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한 건강검진사업과 함께 의학 분야의 조사연구사업, 의학정보수집 및 질병 예방의 계몽사업, 취약계층 무료검진 및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