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캇 컨템포러리는 3월 31일부터 5월 30일까지 영국 조각가 마이클 딘(Michael Dean)의 국내 첫 개인전 ‘삭제의 정원’을 개최한다.

마이클 딘의 작업 중심에는 언어가 자리하며, 그는 세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소통의 매개체로서 언어에 내재한 다양한 감각의 가능성을 실험한다.

바라캇 컨템포러리는 3월 31일부터 5월 30일까지 영국 조각가 마이클 딘(Michael Dean)의 국내 첫 개인전 ‘삭제의 정원’을 개최한다. [사진제공=바라캇 컨템포러리]
바라캇 컨템포러리는 3월 31일부터 5월 30일까지 영국 조각가 마이클 딘(Michael Dean)의 국내 첫 개인전 ‘삭제의 정원’을 개최한다. [사진제공=바라캇 컨템포러리]

 

작가는 다양한 형식의 글쓰기 - 극 대본, 시, 타이포그래피 - 에서 출발하여 이를 낭독, 퍼포먼스, 연극, 사운드, 신체 드로잉, 조각 등으로 번역하는 폭 넓은 작품 세계를 펼쳐왔다.

시멘트와 모래, 물 등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재료와 안료를 섞어서 만드는 딘의 조각은 문자의 원형 또는 추상화된 인간의 신체를 떠올리게 한다. ‘삭제의 정원’은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테이트 브리튼, 헨리 무어 조각 연구소 등에서 선보인 작가의 주요 설치 작업과 더불어 조각, 드로잉, 출판물 등 다수의 신작을 최초로 공개했다.

영국 뉴캐슬(Newcastle-upon-Tyne)에서 태어난 마이클 딘은 런던의 골드스미스 대학에서 수학했으며, 2016년 터너상 최종 후보로 선정되면서 국제적인 작가로 부상했다.

이번 전시는 '사전예약' 또는 '현장 입장'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개요

-전시 명 : 마이클 딘 MICHAEL DEAN 개인전 삭제의 정원 GARDEN OF DELETE

-전시기간 : 2021. 03. 31(수) – 05. 30(일)

-관람시간 :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전시장소 : 바라캇 컨템포러리(서울 종로구 삼청로 7길 36)

-전시 문의 : 02-73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