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교육부와 함께 전국 571개 초·중·고등학교에 무궁화나무 6,143그루 무상으로 보급하는 ‘나라 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

무궁화 고주몽. [사진제공=산림청]
무궁화 고주몽. [사진제공=산림청]

 

무궁화 묘목 무상공급은 2014년 산림청과 교육부간 ‘나라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업무협약에 따라,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하면서 아름다움과 친근감을 느끼도록 추진된 사업이다.

무궁화 새아침. [사진제공=산림청]
무궁화 새아침. [사진제공=산림청]
무궁화 선덕. [사진제공=산림청]
무궁화 선덕. [사진제공=산림청]
무궁화 원화. [사진제공=산림청]
무궁화 원화. [사진제공=산림청]

 

올해는 교육부로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산림청 국유양묘장, 경기도 고양시, 수원시, 인천광역시, 충청남도, 엘지(LG)상록재단에서 6,143그루를 지원받아 571개 학교에 보급하게 된다.

수종으로는 단심계 홑꽃 형태의 국내 육성 품종으로 고주몽, 새아침, 선덕, 원화 등 11개 품종이다. 묘목은 식목일 이전에 보급돼 각급 학교에서 교내에 식재될 계획이다.

산림청은 이 사업을 2014년부터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8년 동안 전국 17개 시·도 1,677개 초·중·고등학교에 무궁화 9만 3천 그루를 제공하였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나라 꽃 무궁화를 가꾸면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