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꽁이를 하천에 보내주세요'

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는 제 29회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24일(수) 원주시 원주천과 25일(목) 강릉시 신리천에서는 EM흙공 던지기와 하천정화활동을 펼쳤다.

24일(수) 원주시 원주천에서는 지구시민연합 원주지회(이하, 원주지회) 회원 6명이 모여 EM흙공던지기와 하천정화활동을 펼쳤다. 지난 3일에 만들었던 발효된 EM흙공을 원주천에 던졌으며, 주변을 오가는 시민들도 관심을 가져 EM흙공에 대해 설명해주고, 함께 던지기도 했다. 이어서 원주천 주변의 쓰레기를 주우며 원주지회 회원들은 "먼저 버리지 않는 마음과 행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24일(수) 원주시 원주천에서는 지구시민연합 원주지회 회원 6명이 모여 EM흙공던지기와 하천정화활동을 펼쳤다. [사진=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

25일(목) 강릉시 주문진의 신리천에서는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펼쳤다. 주문진노인대학에서 18명이 함께 했고, 신리천의 수질개선을 바라며 금용교 위에서 EM흙공을 던졌다. 이날 EM흙공도 만들었는데, 카카오같이가치 '흙꽁이를 하천에 보내주세요'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만들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만든 EM흙공은 충분히 발효시킨 후, 다가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신리천에 던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