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 정은경)은 3월 19일 0시 기준 신규로 17,501명이 추가 접종받아 659,475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08,098명, 화이자 백신이 51,377명이다.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은 177,723명(87.6%), 요양시설은 94,793명(87.7%), 1차 대응요원은 51,983명(69.1%),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283,599명(80.4%),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은 51,377명(85.1%)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3.19일 0시 기준)는 총 9,607건(신규 202건)으로,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9,492건(신규 194건)으로 대부분이었다. 또한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89건(신규 8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10건, 사망 신고사례 16건이 보고되어 조사가 진행 중이다.

추진단은 3월 19일 유럽의약품청(EMA)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혈전 증상과의 인과성이 없다”는 약물감시위해평가위원회(PRAC)의 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다고 밝혔다.

유럽의약품청은 백신 접종이 혈전의 전체적인 위험 증가와는 관련이 없고 백신 접종의 이익이 그 부작용 위험보다 크다고 발표하였다. 다만, 매우 드문 혈액응고장애 보고가 있어 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추진단은 당초 계획대로 코로나19 백신의 예방접종을 진행하면서, 예방접종의 안전성과 국내외의 사례를 더욱 면밀히 조사하고, 이번 주말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개최하여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청(EMA) 평가 등 관련 내용을 전문가와 함께 검토해 그 결과를 다음주(월요일 예정)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