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바이오기업 씨엘바이오(대표 최종백)가 말레이시아 바이오기업과 코로나19 바이러스 99.99% 사멸 피톤치드 소독제 '닥터포레스트 F-120 피톤치드'를 공급, 말레이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월 19일 밝혔다.

씨엘바이오는 최근 '말레이시아 보건복지부'(MoH, Ministry of Health)로부터 '닥터포레스트 F-120 피톤치드'에 대한 소독제 허가를 취득하고, 초도물량 3톤을 말레이시아에 선적했다.

'F-120 피톤치드'는 말레이시아 내 주요 빌딩과 대형건물 방역을 위한 '친환경 살균소독제'로 사용된다. 씨엘바이오는 현지 파트너와 공공장소, 병원, 학교, 대형백화점 등 현지상황에 최적화된 대규모 공간방역 솔루션을 마련, 말레이시아 방역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씨엘바이오는 말레이시아 방역시장과 국내 생산용량을 감안, 4월중 120톤 내외의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에 관해 씨엘바이오는 'F-120 피톤치드'가 숲메커니즘을 재현한 바이오 신물질로, 코로나19를 30초만에 99.99%, 신종 인플루엔자 A를 99.98%, 폐렴균은 5초만에 99.9% 사멸하는 등 살바이러스 효과에다 코로나블루 심리방역 효과까지 제공한다는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2019년 기준 한국 10위 교역상대국으로 교역규모가 181억 달러, 1인당 국내총생산이 1만1천 달러가 넘는다. 3월 18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32만 명을 넘어섰고 일평균 1천명이 넘는 신규환자가 발생해 방역물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최종백 씨엘바이오 대표는 "코로나19 잡는 '닥터포레스트 F-120 피톤치드'가 말레이시아 보건복지부 인허가를 확보함에 따라 말레이시아 방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면서 "현지 유통채널과 협력해 말레이시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