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들. 제40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이 황금촬영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아역배우들. 제40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이 황금촬영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제40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이 황금촬영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영화 <블랙머니>의 조진웅과 이하늬는 각각 최우수 남녀주연상을 받았고, 최우수 남녀조연상은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김미경과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의 이광수에게 돌아갔다.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이사장 조동관)가 주최하는 황금촬영상은 한국 영화의 지속적 기술 감각을 유지하고 새로운 얼굴을 찾는 데 목적을 둔 영화제이다.

시상식은 3월 11일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를 하는 가운데 서울 중구 퍼시픽타워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유행 여파로 시상식이 여러 차례 연기됐다가 이번에 열린 것이다.

시상식에 앞서 많은 감독과 배우의 화려한 레드카펫이 주목을 끌었다. 또한 아이앤죠이 프로덕션과 이설컴퍼니의 신예 아역들(박수아, 조성하, 곽진우, 탁은서, 장지아, 정석준, 최은호, 최유주, 장채원, 윤유라)이 감독 및 배우 함께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했다.

 

■제 40회 황금촬영상 수상자(작) 명단

▶ 최우수 작품상 : <기생충> 곽신애

▶ 감독상 : <블랙머니> 정지영

▶ 촬영상 : 금상 <기생충> 홍경표, 은상 <나랏말싸미> 김태경, 동상 <다시 봄> 김학수

▶ 신인촬영상 : <로망> 이정인

▶ 신인감독상 : <돈> 박누리, <계절과 계절 사이> 김준식

▶ 연기대상 : <기생충> 송강호

▶ 최우수 남우주연상 : <블랙머니> 조진웅

▶ 최우수 여우주연상 : <블랙머니> 이하늬

▶ 최우수 남우조연상 : <나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

▶ 최우수 여우조연상 : <82년생 김지영> 김미경

▶ 신인남우상 : <사자> 우도환, <악인전> 김성규

▶ 신인여우상 : <윤희에게> 김소혜, <머피와 샐리의 법칙> 최미교, <계절과 계절사이> 윤혜리

▶ 촬영감독이 선정한 인기상 : <배심원들> 김홍파, <엑시트> 윤아

▶ 아역상 : <썬키스 패밀리> 이고은, <호수 밑 하늘> 음서영

▶ 조명상 : <진범> 송재석

▶ 심사위원특별상 :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최민호, <썬키스 패밀리> 황우슬혜

▶ 특별상 : 배재현

▶ 공로상 : 이태희, 김기업

▶ 연기 공로상 : 이해룡

▶ 영화감독 공로상 : 배창호

▶ 촬영감독 공로상 : 안창복

▶ 영화발전 공로상 : 봉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