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됨에 따라 ‘찾동(찾아가는 동포재단)’이라는 비대면 화상 접촉 프로그램으로 동포사회의 주요현안과 애로사항 청취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재외동포재단은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됨에 따라 ‘찾동(찾아가는 동포재단)’이라는 비대면 화상 접촉 프로그램으로 동포사회의 주요현안과 애로사항 청취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사진제공=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은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됨에 따라 ‘찾동(찾아가는 동포재단)’이라는 비대면 화상 접촉 프로그램으로 동포사회의 주요현안과 애로사항 청취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사진제공=재외동포재단]

 

지난 3월 15일(월) 재외동포재단은 아프리카·중동지역 한인회장들과 처음으로 ‘찾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에서 거주국 코로나19 방역활동 돕기 및 모국 지원 활동을 협의하였고, 재외동포 백신접종 기회 제공 등 요구사항을 청취하였다.

이어 이틀 후 17일(수)에는 김성공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미국 10대 지역 한인회장들과 화상으로 만나, 미래지향적인 미국 동포사회 대표기구 개선 방안에 대해 실효성 있는 협의를 하였다. 이는 미국 한인회가 지난 6년 간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에 대표를 보내지 못하고 있는 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이 회상 간담회에서는 금년 10월 발족 예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추진위원회에 참석할 미국측 옵저버로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을 선임했다.

재외동포재단의  ‘찾동(찾아가는 동포재단)’ 모습. [사진제공=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의 ‘찾동(찾아가는 동포재단)’ 모습. [사진제공=재외동포재단]

또한, 코로나19 현 상황에서의 동포사회 애로사항과 코로나19 이후의 실질적인 동포사회 사업방향에 관해서도 진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재외동포사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생생한 동포사회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재단 사업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찾아가는 동포재단’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전 세계 우리 동포 단체와의 소통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