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축구클럽 광문FC 소속 학생선수들의 공동거주하며 방과 후 축구활동을 하며 27명 선수 중 2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었다.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공동으로 사설 종목별클럽 소속 학생선수의 훈련환경 안전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설 종목별 클럽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사설 종목별클럽 소속 학생선수들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사설 종목별 클럽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사진=Pixabay 이미지]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사설 종목별클럽 소속 학생선수들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사설 종목별 클럽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사진=Pixabay 이미지]

3월 현재 초‧중‧고 사설 축구 및 야구 클럽은 축구팀이 551개, 야구팀이 90개가 있다. 학생선수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사설 축구, 야구 클럽팀 전수조사를 우선 추진하고 다른 종목으로 확대한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신속한 현장점검을 위해 중앙단위 협력(TF)팀을 구성했고, 지자체와 교육청, 종목별 경기단체 등은 17개 시도별 현장점검반을 구성할 예정이다.

17일 오전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는 협력팀 회의를 열어 부처별 역할을 논의하고 오후에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축구, 야구협회 포함)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장점검 세부사항을 논의하는 실무 협력팀(TF) 회의를 개최했다.

17개 시도별 현장점검반은 사설 클럽팀의 훈련과정, 숙식 전반에서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방문점검하며,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도 할 방침이다.

유병체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은 “교육부, 교육청, 종목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설클럽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종목단체별 클럽 운영지침을 마련하는 등 방역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