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정모)은 17일 새로운 관람객 소통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사이언스’ 첫 회를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선을 보였다.

국립과천과학관은 17일 이정모 관장과 최유나 연구사가 직접 관람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퀴즈를 통해 소통하는 '유 퀴즈 온 더 사이언스' 첫회를 유튜브로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국립과천과학관은 17일 이정모 관장과 최유나 연구사가 직접 관람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퀴즈를 통해 소통하는 '유 퀴즈 온 더 사이언스' 첫회를 유튜브로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유 퀴즈 온 더 사이언스’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시민들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며 퀴즈를 내고 선물을 증정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을 패러디한 기획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는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을 만나 어떻게 과학관을 즐기고 이용하는지 의견을 듣는다.

프로그램의 진행자는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과 최유나 연구사로, 각각 ‘모모’와 ‘나나’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직접 과학관 곳곳을 돌아다니며 관람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퀴즈풀이를 진행한다.

첫 방송에서는 유아체험관과 과학탐구관에서 가족과 함께 방문한 나별하(6)어린이와 김원준(6세), 김범준(9세) 어린이가 각각 연령대별 퀴즈볼을 뽑아 퀴즈를 풀고 ‘화성개척자’ 등 국립과천과학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기념품을 선물로 받았다.

'유 퀴즈 온 더 사이언스' 첫 방송 출연자는 유아체험관과 과학탐구관에서 만난 나별하 어린이(위)와 김원준, 김범준 어린이(아래).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유 퀴즈 온 더 사이언스' 첫 방송 출연자는 유아체험관과 과학탐구관에서 만난 나별하 어린이(위)와 김원준, 김범준 어린이(아래).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첫 회 촬영 시 지난해 새 단장을 마친 유아체험관을 찾은 4~7세 어린이들이 섭외했는데, 유명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이정모 관장을 전혀 알아보지 못해 섭외에 난항을 겪는 장면도 고스란히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모 관장은 “모든 국민이 언제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 기관이 되길 바란다.”며 “과학관의 주인인 국민 한명 한명의 소중한 의견은 물론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관람객의 모습을 담고 싶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유 퀴즈 온 더 사이언스’는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 오후 과천과학관에서 촬영해 다음 달 셋째 주 수요일 유튜브 국립과천과학관 채널을 통해 10분 내외의 영상으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