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연합 경남지부는 3월 13일(토) 오후 3시부터 창원시 진해루에서 '친환경을 실천하는 우리는 지구시민' 친환경캠페인을 펼쳤다.
봄날을 맞아 진해루를 찾은 시민들과 가족 등 50여 명이 지구시민연합 부스를 찾아와 '친환경 세제만들기'를 체험하고, 지구시민 실천약속에 동참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환경과 건강에 관심이 더 높아진 요즘이다. 친환경세제 만들기는 세제가 완성되면, 집에 가지고 돌아가 사용할 수 있어 특히 주부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가족 중에는 부모가 아이들에게 자상하게 설명해주기도 했으며, 친환경 세제에 들어가는 좋은 미생물 EM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다.
또한, 시민들은 자연을 내 몸처럼 아끼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실천을 하자는 의미의 '지구시민 실천약속'에 동참하기도 했다.
지구시민연합 경남지부는 작년 10월부터 매달 둘째, 넷째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진해루에서 '친환경세제 만들기'를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했다가 3월부터 다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