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취업 또는 재창업을 희망하는 40대 이상 재기 소상공인이 스타벅스의 바리스타가 될 기회가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주)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과 공동으로 40대 이상 재기 소상공인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된다.

스타벅스의 자발적 상생 협력 프로그램의 하나로 중년층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위해 스타벅스가 보유한 커피 트렌드, 고객서비스, 위생‧손익관리, 매장실습 등을 지원하는 바리스타 전문교육과정이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통해 수도권 소재 99명의 재기 소상공인을 교육생으로 선정해 28명의 우수 수료생이 스타벅스의 바리스타로 채용된 바 있다.

스타벅스는 40대 이상 폐업 또는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지원하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올해 총 200명 내외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소상공인마당 누리집 갈무리]
스타벅스는 40대 이상 폐업 또는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지원하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올해 총 200명 내외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소상공인마당 누리집 갈무리]

올해 상반기 사업은 오는 3월 23일부터 4월 8일까지 hope2021apply.or.kr을 통해 신청‧접수해 100명(수도권 50명, 부산 50명)을 선정한다. 채용매장이 서울(수도권)과 부산으로 신청교육자격을 서울시민, 부산시민으로 한정하는 것은 아니나 서울 또는 부산에서 진행하는 교육에 참석할 수 있어야 한다. 하반기에도 100명 내외를 수도권에서 선정해 올해 총 200여 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올해도 우수 수료생 중 취업 희망자에게 스타벅스 내부 채용 절차에 따라 바리스타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취업활동 또는 취업시 중소벤처기업부가 전직장려수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재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업종전환, 재창업 교육을 지원하고 스타벅스는 지역 파트너를 통해 커피 교육, 매장 운영을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송호헙 대표이사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를 직접 체감했다.”며 “올해도 더 많은 자신감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중년층들이 희망을 갖고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치형 소상공인정책관은 “스타벅스 사례와 같이 민간과 함께 소상공인이 재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과정을 만들 수 있도록 기업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정보는 희망리턴패키지(www://sbiz.or.kr)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www://semas.or.kr) 공고문에서 확인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취업교육을 3월 22일까지 반드시 수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