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 감독 데뷔작 “포복절도 유쾌 상쾌 통쾌한 코믹섹스 에로틱 진심 버라이어티 패러디” 영화 <기생춘>이 포스터&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기생춘' 메인 포스터. [포스터=(주)나우콘텐츠]
영화 '기생춘' 메인 포스터. [포스터=(주)나우콘텐츠]

 

이번에 공개한 영화 <기생춘>의 포스터는 요절복통 웃음보를 공략하는 코믹 바이러스에 반해 진지한 모습으로 영화의 대비 구조를 잘 드러내며 영화 곳곳에 숨겨져 있는 진한 드라마의 색감이 강하게 나타난다.

자칫 코믹물, 성인물이라는 딱지를 쉽게 생각할 수 있으나, 실제로는 이 시대 한가운데 서있는 젊은 3포 세대의 진짜 드라마일 수 있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개그우먼 김영희 감독의 의도가 엿보인다.

명품 영화 <기생충>과 닮기도 닮지 않기도 하는 듯하며, 어떻게, 어떤 또는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예고편은 또 다른 한편의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부잣집 엘리트 민사장 역할에 민도윤 배우, 그와 대적하는 김기사 역할에 오동원 배우가 펼치는 연기 대결이 기대된다. 여배우 주아, 윤율 그리고 김영희 감독의 신데렐라 정다원 배우는 맡은바 역을 다 소화해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기생춘>은 명작 <기생충>을 패러디를 하되, 김영희 감독의 스타일로 코믹하고 섹시하게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