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가 선플로 화합의 정치에 앞장선다.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와 (재)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은 3월 5일 서울시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제10대 서울시의회 선플운동실천협약식’을 갖고, 아름다운 언어를 통한 의정활동으로 아름다운 서울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선플운동 확산과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상호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행정자치위원회), 성중기 의원(국민의힘, 교통위원회)이 서울시의원을 대표하여 참석하고 (재)선플재단 민병철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선플운동 자문위원들이 함께했다.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이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에게 선플서명에 참여한 서울시의원 108명의 명단이 새겨진 동판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선플재단]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이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에게 선플서명에 참여한 서울시의원 108명의 명단이 새겨진 동판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선플재단]

 

협약에 따라 서울시의회와 선플재단은 사이버 언어폭력 예방과 청소년 인성교육으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상호 노력과 선플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을 한다. 그 일환으로 서울시의회 108명 의원이 선플실천선언서 서명을 통해 선플실천운동 동참에 뜻을 같이했다.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밝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선플운동 참여를 약속하고, 아름다운 말과 글, 태도와 행동으로 정치권 동료들을 대함으로서 국민이 바라는 화합과 통합의 정치를 이룩하는데 솔선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선플재단으로부터 서울시의회 108명의 명단이 새겨진 선플정치선언 동판을 전달받은 김인호 의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시기에 사회 곳곳에서 막말과 욕설, 비방으로 얼룩진 모습을 보면 정치인으로서 매우 안타까운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선플운동 실천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의회가 솔선하여 응원과 배려를 통한 따뜻한 정치문화를 이끌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선플재단은 서울시의회 여야 정당을 대표하여 선플정치활동에 공로가 큰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대표의원과, 이상훈의원, 국민의힘 성중기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를 전달한 민병철 이사장은 “선플서명에 동참한 서울 특별시의원들이 공감과 배려의 언어를 통해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존경과 사랑을 받는 의정활동을  해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