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21년도 몸짱소방관 달력의 판매수익 1억 3백만 원 전액을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중증화상환자의 치료비에 지원하기 위해 3일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3일 2021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수익금 1억 3백만 원 전액을 중증화상 환자 치료에 기부했다. [사진=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3일 2021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수익금 1억 3백만 원 전액을 중증화상 환자 치료에 기부했다. [사진=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기부금 전달식은 3일 15시 한강성심병원 별관에 위치한 화상병원학교(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개최되었다. 참석인원은 최소화하고 화상환자와 온라인 영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몸짱소방관 달력은 2014년부터 제작해 7년 째 이어오고 있으며, 2021년도 달력 제작에는 몸짱소방관들과 오중석 사진작가, GS SHOP, 두손컴퍼니, 패션 매거니 ELLE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판매되었다. 코로나19상황에도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13,737부가 판매되었다.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은 올해까지 7년째 제작했으며,  총 86,538부가 판매되고 판매수익과 기부금은 총 7억 7574만원에 이른다. [사진=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은 올해까지 7년째 제작했으며, 총 86,538부가 판매되고 판매수익과 기부금은 총 7억 7574만원에 이른다. [사진=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몸짱소방관 달력은 7년간 86,538부가 판매되었고, 이에 따른 판매수익과 기부금 등은 총 7억 7574만 원이다. 그동안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총 160명의 중증화상환자가 치료지원을 받았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달력을 통해 어려움에 빠진 화상환자 지원에 동참해 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몸짱소방관 달력을 통해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