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3월 3일(수) 오전 서울 중구보건소(서울 중구 다산로39길 16)를 방문해 요양시설 종사자 대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현장을 참관하고, 의료진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윤영덕 중구보건소장으로부터 중구보건소 백신 접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접종 현장을 참관한 후 접종자들과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먼저, “’나‘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우리’를 위해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고 계신 요양병원, 요양시설 및 코로나19 치료 의료진과 오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첫 접종을 시작한 중구보건소의 차질 없는 접종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서양호 구청장과 윤영덕 보건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을 진행하여 요양시설에서 근무하시는 분들께서 안심하고 어르신들을 돌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백신 접종 현장에서는 우리 기업이 만든 ‘최소잔여형(LDS) 주사기‘와 ’간호사분들의 섬세한 손길‘이 함께 어우러져 같은 양의 백신으로 더 많은 분을 접종하는 성과가 확인된다”고 하면서, “우리가 가진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백신 사용의 안전성에 영향이 없고 일선 의료진께 부담을 드리지 않는 전제하에 최고의 효율성을 가진 주사기를 우선적으로 현장에서 활용하여 단 한분의 국민이라도 더 백신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해주시기 바란다”고 질병관리청에 당부했다.

 또한 “'K-주사기‘라 불릴 만큼 최고의 기술을 갖게 된 것은 우리 중소기업과 대기업,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상생협력‘에 나서준 덕분”이라고 하면서, “이 자리를 빌려 관계된 기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고 싶어 하시는 국민들의 염원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여 백신 접종을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하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백신 접종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