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영화 <노바디>가 4월 7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노바디>는 비범한 과거를 숨긴 채 평범한 가장으로 착하게 살고 있던 ‘허치’가 일상에서 참고 억눌렀던 분노가 폭발하면서 벌어지는 노필터 액션 영화.

액션 영화 '노바디'가 4월 7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제공=유니버설 픽쳐스]
액션 영화 '노바디'가 4월 7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제공=유니버설 픽쳐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상처투성이가 된 남자 ‘허치’(밥 오덴커크)가 사방에서 퍼부어지는 주먹세례를 받고 있다. 무자비하게 쏟아지는 공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매서운 눈빛을 하고 있는 ‘허치’의 모습은 “건드리면 X된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언뜻 평범한 가장처럼 보이는 ‘허치’가 범상치 않은 인물임을 암시한다. 이에 더해 “<존 윅> 각본 <데드풀 2> 감독 제작”이라는 카피는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존 윅> 시리즈의 각본가 데릭 콜스타드와 능글맞고 잔망스러운 매력을 갖춘 개성 만점 히어로 이야기 <데드풀 2>의 감독 데이빗 레이치가 <노바디>로 뭉쳤다는 사실을 알린다. 이는 이들의 의기투합으로 완성된 <노바디>의 화끈한 노필터 액션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주인공 ‘허치’ 역에는 배우 밥 오덴커크가 맡았다. 오덴커크는 인기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 [베터 콜 사울] 시리즈의 ‘사울 굿맨’으로 출중한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수년간 미국 코미디쇼 SNL의 작가 겸 배우로 활동했다. 그는 비범한 과거를 숨기고 성실하게 살아보려 하지만 반복되는 일상에 찌들다 사소한 계기로 오랫동안 묵힌 분노를 터트리게 되는 ‘허치’의 반전 면모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메가폰을 잡은 일리야 나슐러 감독은 풀타임 1인칭 액션 영화 <하드코어 헨리>로 독창적인 상상력을 펼치며 호평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