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안동 대형 산불로 130명 주민이 긴급대피하는 등 13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올해들어 2월 22일까지 총 103건의 산불이 발생해 여의도면적 1.5배 넓이의 산림을 잿더미가 되고 .건수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50%가 증가했다.

게다가 정월대보름에 이어진 연휴에 수도권 등 서쪽지방에 건조특보가 확대되고 다소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보이다.

산림청은 2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림 드론 감시단'을 운영한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2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림 드론 감시단'을 운영한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2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림 드론 감시단'을 운영한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2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림 드론 감시단'을 운영한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건조한 봄철 대형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림드론감시단’을 운영한다. 산림드론감시단은 산림청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과 지방산림청 및 국유림관리소 참여로 총 32개단 208명이 활동하게 된다.

3월 15일부터 4월 15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에는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강원 동해안 6개 시‧군(강릉, 동해, 속초, 삼척, 고성, 양양)을 중심으로 집중 감시활동을 적개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산림드론감시단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감시단원 대상 드론 기술교육도 추진한다. 교육내용은 ▴드론 자동비행 ▴열화상카메라 드론 운용 방법 ▴촬영한 영상 자료의 보정 ▴산불상황관제시스템으로 실시간 영상전송 ▴영상 자료의 지도 중첩 방법 등이다.

산림청에서는 사람의 부주의에 의한 산불 발생 비율이 높은 만큼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