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2월 27일 0시 기준으로 18,489명(접종율 6.0%)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은 13,929명(6.9%), 요양시설은 4,548명(4.2%), 1차 대응요원은 12명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전남 여수 흥국체육관에 마련된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2월 26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첫날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전남 여수 흥국체육관에 마련된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2월 26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첫날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대상은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1차 대응요원은 총 대상자 수를 현재 파악 중에 있으며, 지자체의 판단에 따라 접종 후 잔여량(10회분/1바이알)에 대해 접종한 건수이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총 15건으로, 모두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증 사례였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일상 회복의 첫걸음이 시작되었으나, 원활한 접종 진행을 위해 집단면역 형성 전까지 긴장감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3월 1일부터 2주간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또한, 설 연휴 기간에 △고향 및 타지역 방문 △가족·친지·지인 모임 참석 △3밀 환경(밀집, 밀접, 밀폐) 장소에 머물렀던 이들은 분들은, 첫째,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사받기 둘째, 앞으로 한 주 동안 모임·약속 등 자제하기 셋째, 마스크 상시 착용, 손 씻기 준수하기를 강조했다.

아울러, 나와 내 가족이 안심하고 백신 접종과 3월 학교생활 등 일상 회복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국민에게 한 번 더 힘을 모아 주실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