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일 3.1운동 102주년을 맞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월요일 정기휴무인 덕수궁과 창덕궁, 창경궁, 그리고 조선왕릉들을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하에 특별 개방한다. 화요일이 휴무인 경복궁과 종묘도 삼일절에 일반 시민의 방문이 가능하다.

3.1운동 102주년을 맞아 월요일 정기휴무인 고궁과 왕릉을 특별 개방한다. 사진은 덕수궁 중화전. [사진=덕수궁 누리집]
3.1운동 102주년을 맞아 월요일 정기휴무인 고궁과 왕릉을 특별 개방한다. 사진은 덕수궁 중화전. [사진=덕수궁 누리집]

이번 특별개방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나무숲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조선궁궐과 왕릉을 위로와 치유의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관람료는 유료이나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다자녀가족의 부모, 임산부와 보호자 1인, 만 24세 이하와 만 65세 이상을 무료이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실내 관람시설 및 안내해설은 운영하지 않고, 고궁의 경우 경복궁은 전년대비 평균 관람객 수의 20% 수준,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는 30% 수준으로 일일 관람인원을 제한 운영한다. 창덕궁 후원 관람은 사전예약이 필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