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는 1년을 통해 미래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26일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2021학년도 졸업식 및 입학식을 개최했다.

꿈을 찾는 1년 대안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26일 오후 2시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2021학년도 졸업 및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 되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꿈을 찾는 1년 대안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26일 오후 2시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2021학년도 졸업 및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 되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충남과 대전학습관 학생 등 소수만 참여하고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었다. 이날 졸업하는 벤자민인성영재 7기 및 벤자민갭이어 5기 학생과 벤자민인성영재 8기 입학생, 학부모, 멘토단, 교사 등이 온라인 공간에서 만났다.

행사는 벤자민학교의 혁신적인 미래학교 교육방식을 통해 인성영재로 성장한 학생들과 학교의 가치를 담은 영상 상영, 벤자민학교 대전학습관 학생들의 호연지기가 넘치는 기공공연으로 시작되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은 코로나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배우고 살아나가는 역량을 키우고 지구시민리더로 성장한 졸업생을 축하가고 입학생에게 지원을 약속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은 코로나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배우고 살아나가는 역량을 키우고 지구시민리더로 성장한 졸업생을 축하가고 입학생에게 지원을 약속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날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은 졸업생에게 “벤자민학교 학생들은 코로나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전 세계 학생들에게 절실히 필요했던 역량, 즉 누구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배우고 살아나가는 역량을 키웠다.”며 “사람과 지구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주인공이 바로 자신임을 알고 실천하는 지구시민리더로 성장한 여러분에게 한계는 없다.”고 축하했다. 또한 입학생에게 “새로운 환경 속에서 용기를 내고 도전해서 방향을 찾으면 방법과 지식, 기술은 얼마든지 익힐 수 있다. 그 도전에 많은 멘토가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명예이사장인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축하영상을 보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명예이사장인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축하영상을 보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벤자민학교 명예이사장인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이미 시작된 미래사회는 인성과 창의력, 자기주도성 같은 인공지능이 갖지 못한 인간의 고유역량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잘 성장한 벤자민학교 인성영재들을 보며 대한민국 미래학교이자 최고의 준비된 학교라고 확신하게 되었다.”고 했다. 또한, 이수성 명예이사장은 “세상이 아무리 문명의 이기로 변해도 변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바로 ‘인성’을 환하게 밝히는 것”이라며 “홍익인간 실현을 위해 설립한 벤자민학교에서 스스로 선택한 1년의 시간과 공간 속에서 도전과 경험으로 성장한 여러분이 자신의 인생뿐 아니라 대한민국과 지구를 희망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격려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설립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축하영상을 통해 공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인성영재들을 격려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설립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축하영상을 통해 공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인성영재들을 격려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설립자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학교)은 축하영상에서 “코로나19로 사회가 멈춘 상황에서도 깨어나 있고 움직이는 학교가 있었다. 틀에 매이지 않는 새로운 형태의 미래학교라는 강점을 잘 활용해 시간과 공간의 주인이 되어 훌륭하게 성장한 졸업생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또한 졸업생과 입학생 모두에게 “코로나 상황 속에 돌아본 세상은 지금 공멸할 것인가, 공생할 것인가의 기로에 있다. 4차 산업혁명을 넘어 5차 산업혁명시대를 여는 인재상은 뇌의 가치, 자연의 가치를 알고 인성을 밝힌 지구시민 리더가 될 것”이라며 “러브 마이셀프, 힐 마이셀프, 메이크 마이셀프 해피!(Love Myself! Heal Myself!, Make Myself Happy!) 하자.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이웃과 지구를 사랑하는 인성영재로서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나아가 함께 공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벤자민학교의 멘토인 지구시민연합 김세화 상임고문은 “올바른 인성에서 미래 인재의 조건인 창의성이 깨어난다. 홍익정신을 갖고 지구촌을 무대를 삼아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목표를 세우고 실현해 나가는 인성영재가 대한민국이 기다리는 미래이다. 여러분이 걸은 길이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멘토의 축사. (시계방향으로) 지구시민연합 김세화 상임고문, 미국 브레인파워웰니스 데이브빌 이사, 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시나가와 레이코 교장.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멘토의 축사. (시계방향으로) 지구시민연합 김세화 상임고문, 미국 브레인파워웰니스 데이브빌 이사, 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시나가와 레이코 교장.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일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시나가와 레이코 교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금까지의 상식과 인식이 바뀐 지난 1년 간 뇌교육을 통해 뇌의 가능성을 열고 성장한 졸업생들이 자랑스럽다. 올해 입학생도 환경에 좌지우지되는 게 아니라 밝은 의식을 선택해 여러분의 가치를 최대한 체험하고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는 최고의 시간을 만들기 바란다.”라며 “지난해 한국과 일본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첫 한일 국제교류 온라인 워크숍을 열어 성공했다. 앞으로도 함께 해 나가자.”고 했다.

벤자민학교 국제멘토인 미국 브레인파워웰니스 데이브 빌 이사는 “벤자민학교의 멘토라는 게 자랑스럽다. 여러분이 벤자민학교에서 배운 뇌교육 원리와 B.O.S(Brain Operating System: 뇌활용)법칙을 생활에 접목하기 바란다. 훌륭한 지구시민으로서 집중과 훈련, 인지 그리고 긍정으로 마음먹은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졸업식의 상징인 물구나무서서 걷기로 졸업장을 받는 7기 졸업생 대표 김동현 학생(아래 왼쪽)과 5기 벤자민갭이어 전재윤 학생.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졸업식의 상징인 물구나무서서 걷기로 졸업장을 받는 7기 졸업생 대표 김동현 학생(아래 왼쪽)과 5기 벤자민갭이어 전재윤 학생.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어서 벤자민학교 7기 졸업생 대표 김동현 학생과 5기 갭이어 대표 전재윤 학생이 독특한 졸업퍼포먼스인 물구나무서서 걷기로 걸어 나와 졸업장을 받았다. 또한 졸업생 대표 우소윤, 박규현, 김민성 학생은 끝없는 용기와 조건 없는 사랑으로 이끌고 값진 경험을 하게 해준 선생님과 멘토, 그리고 지지해준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큰절을 올렸다.

성장의 길에 동행한 선생님과 멘토, 부모님께 감사메시지를 전했다. (위) 우소윤 학생(왼쪽)과 박규현 학생. (아래) 김민성 학생.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성장의 길에 동행한 선생님과 멘토, 부모님께 감사메시지를 전했다. (위) 우소윤 학생(왼쪽)과 박규현 학생. (아래) 김민성 학생.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8기 입학생을 대표해 장현준, 김채영 학생이 입학선서를 하고, 벤자민학교 멘토단 대표로 권대한, 신혜영 멘토가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권대한 멘토는 “벤자민학교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멘토가 멘티가 되고 멘티가 멘토가 되는 학교가 벤자민학교”라고 했고, 신혜영 멘토는 “한번 멘토는 영원한 멘토이다.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졸업 선배인 1기 성규빈 총동문회장과 청년NGO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신채은 대표, 4기 김민근 학생은 선배로서 지지와 함께 선후배의 단단한 결속과 꾸준한 성장을 이야기했다.

(위) 벤자민학교 멘토단을 대표해 권대한 멘토(왼쪽)와 신혜영 멘토가 축하했다. (아래) 졸업생을 대표해 성규빈 총동창회장(왼쪽)과 청년NGO미래경영네트워크 신채은 대표(가운데), 김민근 군이 축하를 전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위) 벤자민학교 멘토단을 대표해 권대한 멘토(왼쪽)와 신혜영 멘토가 축하했다. (아래) 졸업생을 대표해 성규빈 총동창회장(왼쪽)과 청년NGO미래경영네트워크 신채은 대표(가운데), 김민근 군이 축하를 전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어 졸업생과 입학생 대표의 포부발표가 있었다. 7기 졸업생 백인혁 학생은 “다양한 활동을 하며 타인을 이해하고 포용하게 되고 경쟁이 아니라 서로의 성장을 위해 도움을 주고받는 사람으로 변화했고 발견한 꿈을 향해 대학에 진학한다.”며 “디딤돌이 되어준 학교에 감사하다.”고 했다. 8기 입학생 송재영 학생은 설렘과 포부를 전하며 “하늘을 날기 위해 노력하는 어린 새처럼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나가겠다.”고 했다.

(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8기 신입생 선서. (아래) 졸업생 7기 백인혁 학생(왼쪽)과 신입생 8기 송재영 학생의 포부 발표.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8기 신입생 선서. (아래) 졸업생 7기 백인혁 학생(왼쪽)과 신입생 8기 송재영 학생의 포부 발표.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날 행사는 벤자민학교가 추구하는 가치를 상징하는 지구시민선언문을 낭독과 벤자민학교 대전학습관 학생들의 신나는 댄스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