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에 얽힌 독특한 설화와 제주인의 삼무三無정신 등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명상과 힐링을 접목한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구현하기 위한 산학협력이 진행된다.

제주관광공사 선정 웰니스(Wellness)관광 명소인 제주 무병장수테마파크(대표 박재돈)는 제주관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장예선)과 지난 19일 관광 특성화 교육 혁신 모색 및 제주형 융합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무병장수테마파크와 제주관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9일 관광특성화 교육혁신 모색 및 제주형 융합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무병장수테마파크]
무병장수테마파크와 제주관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9일 관광특성화 교육혁신 모색 및 제주형 융합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무병장수테마파크]

양 기관은 지난해 9월 제주관광협회와 제주관광대학교, 관광업체 간 산학협력 간담회 이후 꾸준한 교류를 해왔다.

무병장수테마파크 측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관광의 대안으로 제주스피릿에 기반한 명상여행과 힐링명상, 제주 문화콘텐츠에 바탕한 프로그램 구현이라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제주관광대학교 산학협력단 측은 교직원 교육과 학생들의 현장체험교육 연계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제주형 관광 융합 전문인재를 위한 통합형 플랫폼 구축 △제주관광‧문화 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 △미래 고등직업 교육 수요 맞춤형 스마트관광 교육 혁신 협력 △제주지역 공동체 모델 확산 및 상생 협력 인프라 체계 확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무병장수테마파크는 한라산 중산간에 위치해 제주역사문화공원과 제주국학원, 신시국궁장, ‘기 가든(氣 Garden)‘으로 둘러싸인 힐링명소로 손꼽힌다. 뇌교육 명상과 힐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단기 힐링체험과 단식, 명상여행, 공공기관 및 기업 워크숍 등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