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국내 개봉을 앞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전 세계 연기상 24관왕의 쾌거를 달성하며 데뷔 55년을 맞아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3월호 화보 촬영부터 유튜브 '문명특급' 출연 소식까지 전해 화제이다.

배우 윤여정이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와 촬영한 화보에서 윤여정은 올 블랙과 올 화이트 룩을 멋지게 소화하며 세련되면서도 그녀만의 아우라가 느껴지는 화보를 완성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녀는 수상 릴레이에 관한 생각부터 촬영 현장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 배우 윤여정 '보그 코리아' 3월호 화보 [자료 제공: 보그 코리아]
▲ 배우 윤여정 '보그 코리아' 3월호 화보 [자료 제공: 보그 코리아]

지난 2월 20일 '보그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배우 윤여정은 “이 나이에 화보를 찍는 것은 얼마나 용감한 일인지”라며 화보 촬영 소감을 밝혔다. 그 외에도 영어랑 친해지는 법, 갖고 싶은 재능 등 다양한 질문에 답한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배우 윤여정의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3월호에 12페이지에 걸쳐 게재되었으며, 보그 웹사이트(http://www.vogue.co.kr/)에서도 모든 화보와 인터뷰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배우 윤여정이 요즘 가장 핫한 유튜브 '문명특급'에 출연했다. 배우 윤여정이 MC 재재에게 본인 호칭은 아무렇게나 불러도 좋다고 하자 재재가 “언니라고 불러도 되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윤여정은 질색하며 “그건 좀 심하다”고 화답하는 등 유쾌한 입담을 나눴다. ‘문명특급’ 개봉맛집 시리즈는 복습 코너와 예습 코너로 이루어져 있다. 복습 코너에서는 배우 윤여정의 지난 필모그래피 <화녀>, <하녀>, <여배우들>, <계춘할망> 등을 훑었다. 이 외에도 화제가 됐던 패션, 인생 조언 등을 되짚어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예습 코너에서는 3월 3일 개봉 예정작 <미나리>에 관한 인터뷰를 했다. <미나리>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계기, 정이삭 감독과의 일화, 촬영 중 가장 난감했던 순간 등을 회상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 배우 윤여정 '문명특급' 출연 [자료 제공: 문명특급]
▲ 배우 윤여정 '문명특급' 출연 [자료 제공: 문명특급]

윤여정이 출연한 영화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

<미나리>는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및 미국배우조합상(SAG)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 69관왕 157개 노미네이트를 기록해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배우진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는 극 중 한국적인 정서와 미국의 삶이 담긴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를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로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연출과 각본은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올라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정이삭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 B,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북미 배급사 A24의 만남은 작품성을 확고히 입증하며 기대를 높인다.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오스카 유력 후보작 <미나리>는 올봄 3월 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