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B급박물관개관,비로소는 일본의 극작가이자 배우이며 연출가 노리히코 츠쿠다의 작품 연극 ‘토관’을 서울 대학로 The play 페스티발의 일환으로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 무대에서 2월 23일부터 2월 28일까지 공연한다. [사진=극단B급박물관개관,비로소]
극단B급박물관개관,비로소는 일본의 극작가이자 배우이며 연출가 노리히코 츠쿠다의 작품 연극 ‘토관’을 서울 대학로 The play 페스티발의 일환으로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 무대에서 2월 23일부터 2월 28일까지 공연한다. [사진=극단B급박물관개관,비로소]

 

극단B급박물관개관,비로소는 일본의 극작가이자 배우이며 연출가 노리히코 츠쿠다의 작품 연극 ‘토관’을 서울 대학로 The play 페스티발의 일환으로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 무대에서 2월 23일부터 2월 28일까지 공연한다.

일본 나고야를 기반으로 30년을 넘게 연극 활동을 하는 노리히코 츠쿠다는 제3회 나고야시 문화상, 제4회 요미우리 대상 우수작품상, 나고야 예술 창작상, 제5회 마츠바라 와키오상 연극상, 제50회 키시다 희곡상을 수상했다.

연극 ‘토관’은 토관을 통해서 하나가 되는 평범한 부모와 자식 간의 일상을 그린다. 아버지의 죽음 후 엇나간 아들을 걱정하는 어머니와 진로 상담을 온 선생님, 무언가를 찾기 위해 또는 쫓기 위해 각자의 목표를 추구하는 사람들, 독립된 두 공간에서의 등장인물이 얽히며 서서히 밝혀지는 과거의 기억들. 그리고 토관이라는 매개체로 산 자와 죽은 자들이 한 공간에서 만나며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어느 날 집 천장에 생긴 커다란 토관, 그 토관 안에서 나타난 돌아가신 아버지.

연극 ‘토관’은 “평범한 일상을 그리는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 하지만 토관이라는 소재로 이승과 저승, 삶과 죽음의 벽을 허물고 토관을 통해서 인간의 생사와 인연이 따로 떨어져 있지 않고 영원히 지속된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연극 토관 포스터. [포스터 제공=극단B급박물관개관,비로소]
연극 토관 포스터. [포스터 제공=극단B급박물관개관,비로소]

 

연극 토관은 ‘죽음도 삶이다’ 삶이라는 제한된 시간 내에서 인간이란 존재는 무엇을 추구하며 살고 무엇을 이루어야 하는가, 죽는다는 것은 헤어짐이 아니라 다음 세상을 맞이하는 문이다. 죽음은 헌 것을 새 것으로 바꿀 수 있는 힘을 지녔다.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 라는 물음을 던진다. 이번 연극 ‘토관’에는 배우 원완규, 한상철, 김성태, 장용석, 오수윤, 박범준, 김미나,윤기환,, 구은홍, 김규섭, 유채빈, 강여진 등이 출연한다.

동숭무대‘The Play’는 연극의 다양성, 그리고 작품마다 개성이 다르며 자율적인 연극 작품으로 무대에 릴레이형식으로 올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더플레이는 2020년에 김태수 연출의 ‘세자매’, 기국서 연출의 ‘엔드게임’,임정혁 연출의 ‘고도’를 올렸으며, 2021년도 올해는 김태수 연출의 완자무늬 ‘지대방’에 이어 두 번째 작품으로 한재진 연출의 연극 ‘토관’을 대학로 동숭무대소극장에 올릴 예정이다.

 

작품개요

제목 : 연극 토관

공연기간: 2021.02.23.(화)~2021.02.28.(일) 평일 19시30분, 토/일 : 3시, 6시

장소 : 동숭무대 소극장(서울시 종로구 혜화로 35 지하 1층)

출연 : 원완규, 한상철, 김성태, 장용석, 오수윤, 박범준, 김미나,

윤기환, 구은홍, 김규섭,유채빈, 강여진

문의: 010-7453-8274(할인 및 단체관람 문의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