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월 18일 셀프 빨래방 프랜차이즈 ㈜워시프렌즈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위시프렌즈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금 600만 원을 약정했다.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옥에서 2월 18일  사회공헌협약을 맺는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오른쪽)과 김태호 워시프렌즈 대표(왼쪽) [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옥에서 2월 18일 사회공헌협약을 맺는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오른쪽)과 김태호 워시프렌즈 대표(왼쪽) [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워시프렌즈는 기금 전달 외에도 지구촌 어린이의 식수위생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Wash4Action(워시포액션)’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Wash4Action’ 캠페인은 ㈜워시프렌즈의 700여개 가맹점과 고객이 참여하는 후원 캠페인으로 세탁물 수거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수익금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하게 된다.

㈜워시프렌즈의 기금은 오염된 식수로 고통 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의 식수위생 환경 개선에 전액 사용된다.

㈜워시프렌즈 김태호 대표는 “국내 후원단체 중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가장 투명하고 깨끗하다는 믿음이 들었다. 셀프 빨래방 점주님들과 손님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돌려줄 수 있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김태호 대표는 지난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후원금 사용 내역과 사업 주제 등을 꼼꼼히 확인한 바 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정기후원자로 만나 나눴던 김 대표와의 대화가 떠오른다”며 “유니세프와 어린이를 향한 대표님의 진심 어린 애정이 오늘의 사회공헌협약으로 이어졌다. 이번 협약이 더욱 특별한 이유이다.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식수위생 사업을 지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