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와 국무조정실이 개최한 ‘제4회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해커톤대회)’에서 브레인트레이너협회 노형철 사무국장이 ‘행복한 브레인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제안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코로나 블루로 인한 국민의 우울증 확산과 자살증가 추세를 국민의 집단지성을 통해 해결하고자 지난해 12월 열린 이 대회에서는 350명이 참가한 아이디어톤에 이어 12월 18일과 19일 1박 2일간 밤샘개발과정인 메이크톤을 진행하였다.

브레인트레이너협회 노형철 사무국장은 행정안전부와 국무조정실이 개최한 '제4회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사진=브레인트레이너협회]
브레인트레이너협회 노형철 사무국장은 행정안전부와 국무조정실이 개최한 '제4회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사진=브레인트레이너협회]

정부의 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정책이나 캠페인, 앱 서비스를 공모한 대회에서 노형철 사무국장은 해피브레인팀으로 출전하여 브레인트레이닝 앱 및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가 두뇌훈련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아이디어로 제출했다.

‘행복한 브레인 앱(가칭)’은 뇌를 긍정적인 상태로 유지시키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심리방역 기제이다. 뇌 신경망의 변화를 줄 수 있는 단계별 트레이닝 컨텐츠를 제공하고, 뇌파 측정 또는 자가 점검을 통해 대상자에게 맞는 브레인트레이닝을 선별해 제공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상담자자 내담자가 쉽게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을 조성해 상담접근성이 높아지게 되고 국민의 관심도 높아짐으로써 더 많은 봉사자가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형철 사무국장은 해당 앱 활용과 관련해 “중요 사례로 우울감이 올 때 바로 나타나는 수면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비슷한 심리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서로 교류하며 함께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고, 좋은 음악과 동영상으로 위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이 집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는데 봉사도우미들이 함께 화상을 통해 놀이를 해줌으로써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앱 개발로 인해 코로나 우울에 관한 정부정책과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회문제 해결에 두뇌전문가 그룹인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의 두뇌훈련이 도입될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브레인트레이너협회 노형철 사무국장은 지난 4일 열린 '2021 브레인아카데미아'에서 수면
브레인트레이너협회 노형철 사무국장은 지난 4일 열린 [2021 브레인아카데미아]에서 수면산업의 진화, 라이프코칭을 주제로 발표했다. [사진=한국뇌과학연구원]

우수상을 수상한 노형철 사무국장은 “뇌교육 기반 브레인 트레이닝과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가 코로나로 우울감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한 제안으로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국가의 당면문제를 해결하고 좋은 사회를 만드는 공공의 목적에 전문가들이 활동할 무대가 마련되었으면 한다. 이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되어 몸을 관리하는 것과 같이 '뇌' 관리가 대중화되고, 이로써 사회 전반의 우울감 해소 및 실질적 심리 방역이 이뤄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