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월 9일 기창건설로부터 후원금 1,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창건설은 2012년부터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월 급여 끝전을 모아 유니세프의 전 세계 어린이 구호활동을 매년 후원해 왔다.

현장 근로자들의 급여 끝전과 기업 기부금을 더해 기부하여 이번 기금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누적 후원금은 2억원을 넘어섰다.

기금 전달식에서 기창건설 이창복 대표는 “작은 정성이 모이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다는 생각으로 전 세계 어린이 구호활동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10년째 변함없는 후원을 보내주시는 기창건설 임직원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며 “건설 현장 근로자분들의 노고가 깃든 특별한 기금인 만큼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창건설이 2월 9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기창건설이 2월 9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