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설을 맞아 전통시장과 연계해 다양한 할인과 함께 무료배송을 받는 슬기로운 설 준비 꿀팁을 전했다.

우선 친척과 지인들에게 보낼 설 선물을 온라인 전통시장관을 통해 준비한다. 온누리전통시장(onnuri-sijang.com), 온누리굿데이(onnurigood.com), 온누리시장(onnuri-mall.co.kr)에서 지역특산품과 설 선물세트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추첨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3만 원도 지급한다.

온라인 전통시장관을 통해 설 선물을 준비하면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14일까지 온라인 장보기를 이용하면 구매금액과 관계없이 무료로 배달한다. [사진=온누리 전통시장 누리집 갈무리]
온라인 전통시장관을 통해 설 선물을 준비하면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14일까지 온라인 장보기를 이용하면 구매금액과 관계없이 무료로 배달한다. [사진=온누리 전통시장 누리집 갈무리]

또한, 제수용품과 설 연휴 먹거리를 ‘동네시장 장보기’, ‘놀러와요 시장’, ‘쿠팡이츠’ 등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을 통해 준비하면 된다.

오는 14일까지 온라인 장보기를 이용하면 구매 금액과 관계없이 무료로 배달해주고 추첨을 통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또는 쇼핑몰 포인트를 지급한다. 아울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차례상에 필요한 생선과 쇠고기, 돼지고기, 나물, 떡, 건어물 등은 10%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온라인 장보기가 가능한 전통시장, 점포별 할인 정보는 각 플랫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것도 권장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부터 한달 간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실시 중이며, 지류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할인 구매한도도 월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했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온라인 전통시장관을 이용하면 최대 40%, 온라인 장보기를 통해 제수용품을 구입하면 최대 20%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상천 전통시장육성과장은 “최근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소비성향에 맞춰 전통시장도 비대면 거래 방식을 속속 도입했다. 현재 전국 130여 곳 전통시장이 온라인 장보기가 가능하나 전국 각지 고객이 편하게 이용하기에 부족한 수준”이라며 “‘전통시장 디지털 매니저 사업’ 등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 지원 정책을 시행 중이고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