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5분에서 10분 뇌파진동 명상으로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브레인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 뇌의 건강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바랍니다.”

박종찬 명상 전문 트레이너는 지난 4일 한국뇌과학연구원과 브레인트레이너협회가 주최한 《2021 브레인아카데미아》에서 ‘브레인명상과 수면코칭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국내 대표적인 명상기업 단월드에서 26년 간 명상지도를 하고 있다.

박종찬 명상 전문 트레이너는 지난 4일 열린 《2021 브레인아카데미아》에서 ‘브레인명상과 수면코칭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박종찬 명상 전문 트레이너는 지난 4일 열린 《2021 브레인아카데미아》에서 ‘브레인명상과 수면코칭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박종찬 명상트레이너는 강연에서 브레인명상을 통한 수면코칭의 원리와 사례, 뇌파진동 명상의 뇌과학적 연구결과, 그리고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수면을 돕는 브레인체조를 소개했다.

그는 런던대학교와 한국뇌과학연구원이 공동 수행한 뇌파진동 명상 훈련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수면시간과 수면효율을 향상시켜 요가나 다른 명상에 비해 잠드는 데 걸리는 입면시간, 낮 시간 기능장애를 개선시키는데 보다 효과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많은 연구를 통해 수면장애의 원인인 스트레스 감소,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능력 향상, 우울 및 불안, 부정정서 감소 등의 효과를 나타냈음을 전했다.

런던대학교와 한국뇌과학연구원이 공동연구한 뇌파진동 명상의 효과.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런던대학교와 한국뇌과학연구원이 공동연구한 뇌파진동 명상의 효과.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또한, 브레인명상을 통한 수면코칭의 원리에 관해서 “뇌교육의 원천기술인 뇌운영시스템(Brain Operating System: B.O.S)는 컴퓨터 운영시스템과 같이 뇌를 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운영시스템이다. 뇌교육 관점에서 육체와 에너지체, 정보체 3가지 차원의 몸을 단계별로 조절해 수면문제를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박종찬 트레이너는 뇌교육 5단계인 뇌 감각 깨우기, 뇌 유연화하기, 뇌 정화하기, 뇌 통합하기, 뇌 주인 되기 과정을 통해 수면문제를 개선한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뇌교육 5단계를 기반으로 한 브레인명상을 통해 수면문제를 개선한 사례발표 내용.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뇌교육 5단계를 기반으로 한 브레인명상을 통해 수면문제를 개선한 사례발표 내용.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례자는 약을 복용하지 않고 불면증을 극복하기 위해 운동과 제품 사용 등 수많은 노력으로 효과를 얻지 못한 40대 여자 교사였다. 첫 2주간은 뇌 감각 깨우기와 뇌 유연화하기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서서하는 뇌파진동과 발끝치기, 가슴호흡과 단전호흡을 통한 정서조절, 앉아서 복부를 두드리는 뇌파진동과 에너지 느끼기 명상을 통해 자율신경을 조절해 긴장된 몸과 마음의 상태를 알아차리고 생각을 내려놓은 감각을 깨웠다.

다음 2주간은 좀 더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뇌 정화하기와 뇌 통합하기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스스로 뇌에게 질문하는 명상을 추가해 진행 후 사례자는 가족에 대한 답답함이 줄고 업무스트레스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대처할 힘이 생겨 숙면을 취하게 되었다.

박종찬 명상 트레이너는 “현재 사례자는 브레인명상을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관리하고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브레인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 뇌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뇌교육 5단계 중 뇌 주인되기 과정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박종찬 명상 트레이너는 생활 속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뇌파진동 명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박종찬 명상 트레이너는 생활 속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뇌파진동 명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어서 수면 효율과 수면시간 향상에 도움이 되는 뇌파진동 명상을 소개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수면에 도움이 되는 브레인체조로 족삼리 두드리기와 발끝치기 체조를 소개했다.

이날 강연은 유튜브 채널 '뇌가 좋아지는 브레인TV'를 통해 생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