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과학연구원과 브레인트레이너협회는 2월 4일 ‘수면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2021 브레인아카데미를 유튜브 생중계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날 2021브레인아카데미에서 이승헌 한국뇌과학연구원장은 ‘공생의 시대, 인간을 위한 기술 휴먼테크놀로지’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현대인이 보편적으로 겪고 있는 수면문제의 본질적인 해결 방안을 세 가지 ‘컨넥트’ 즉 연결과 소통, 이를 통한 ‘공생(共生)’의 비전으로 접근해 제시했다.

한국뇌과학연구원과 브레인트레이너협회가 2월 4일 ‘수면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2021 브레인아카데미에서  이승헌 한국뇌과학연구원장은 ‘공생의 시대, 인간을 위한 기술 휴먼테크놀로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사진=한국뇌과학연구원]
한국뇌과학연구원과 브레인트레이너협회가 2월 4일 ‘수면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2021 브레인아카데미에서 이승헌 한국뇌과학연구원장은 ‘공생의 시대, 인간을 위한 기술 휴먼테크놀로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사진=한국뇌과학연구원]

 

첫 번째 커넥트는 ‘나 자신과의 연결’이다.

이 원장은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의 기준을 육체적인 건강, 정신적인 건강, 사회적인 건강 그리고 영적인 건강이라고 정의했다. 수면문제가 우울증을 동반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수면은 정신적인 건강뿐 아니라 영적인 건강과도 관련이 깊어 보인다”며 “몸과 마음의 연결이 끊어지면 병이 오게 되어 있고, 공허감에 빠져 삶의 방향을 잃어버리게 된다. 나 자신과의 소통을 통해 다시 연결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뇌교육 명상’을 제시한 이 원장은 “뇌교육 명상을 통해 뇌의 감각을 깨우고, 뇌를 유연하게 하고 감정을 정화하는 힘을 키우게 되면 자연스럽게 마음의 근육이 단련된다. ‘멘탈헬스’는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것이다.”라면서 “몸과 마음의 주인이 되고 뇌의 주인이 되는 것, 이것이 ‘뇌교육 명상’의 목적이다. 스스로 건강과 행복, 평화를 선택하고, 창조하기 바란다. 힐 마이셀프, 러브 마이셀프, 메이크 마이셀프 해피!(Heal myself, Love myself, Make myself happy!)”라고 말했다.

두 번째 커넥트는 자연과의 연결이다.

이 원장은 “인간 생명의 원천은 ‘자연’이다. 자연이 병들면 당연히 인간도 병들 수밖에 없다.”라면서 “인류는 지금 공명할 것인가, 공생할 것인가의 기로에 서 있다. 그 기로에서 인류는 ‘성공’이라는 가치를 넘어 ‘완성’이라는 가치를 선택하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헌 한국뇌과학연원장은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의 기준을 육체적인 건강, 정신적인 건강, 사회적인 건강 그리고 영적인 건강이라고 정의했다. 수면문제가 우울증을 동반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수면은 정신적인 건강뿐 아니라 영적인 건강과도 관련이 깊어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한국뇌과학연구원 유튜브 갈무리]
이승헌 한국뇌과학연원장은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의 기준을 육체적인 건강, 정신적인 건강, 사회적인 건강 그리고 영적인 건강이라고 정의했다. 수면문제가 우울증을 동반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수면은 정신적인 건강뿐 아니라 영적인 건강과도 관련이 깊어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한국뇌과학연구원 유튜브 갈무리]

 

 

이 원장은 “이 세상에 따로 떨어져 존재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지구 위의 생명은 하늘과 땅으로, 그 사이의 허공으로 이어져 있다. 모든 것이 하나임을 아는 데서 사랑하는 마음이 나온다. ‘공생’은 사랑을 선택하는 마음이다. ‘공생’은 홍익이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커넥트는 인간과 인간의 연결이다.

이 원장은 “인간과 인간의 연결은 ‘공감’으로 이루어진다. 우리가 ‘공생’의 가치를 자각하고 선택하기로 하면 운명적으로 인류와 지구를 만나게 된다. 인류와 지구를 염려하고 더 좋은 미래를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애쓰는 차원을 넘어 인류와 지구가 ‘나 자신’으로 느껴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공생의 시대에는 국가와 인종 속에서 차이를 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 속에서 공통의 인성과 영성, 신성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지구촌의 모습이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원장은 “공생의 가치를 선택하고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람과 사람 간의 연결은 몸과 마음뿐 아니라 시간과 공간,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뇌교육에서 말하는 ‘뇌 주인되기’의 과정이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자신과 연결하고, 자연과 연결하고 인간과 공감으로 연결되었을 때 우리는 공생의 가치를 선택하게 된다. 그러면 스스로 건강과 행복, 평화를 창조하게 될 것이다.”며 “새로운 정신문명시대의 가치는 공생(共生)이다. 그리고 그 시대의 기술은 인간을 향한 휴먼테크놀로지(Human Technology)이다. 누구나 뇌의 주인이 되는 시대! 누구나 꿀잠으로 면역력이 높아지는 세상을 꿈꾸고, 선택한다”고 밝혔다.

한국뇌과학연구원 이승헌 원장은 “자신과 연결하고, 자연과 연결하고 인간과 공감으로 연결되었을 때 우리는 공생의 가치를 선택하게 된다. 그러면 스스로 건강과 행복, 평화를 창조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뇌과학연구원 유튜브 갈무리]
한국뇌과학연구원 이승헌 원장은 “자신과 연결하고, 자연과 연결하고 인간과 공감으로 연결되었을 때 우리는 공생의 가치를 선택하게 된다. 그러면 스스로 건강과 행복, 평화를 창조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뇌과학연구원 유튜브 갈무리]

 

 

이어 전세일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장이 “조화와 균형: 뇌건강의 키워드”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기조강연 후에는 전문가 발표로 1부 ‘잠 못 드는 시대’에는 ‘수면과 명상의 과학(양현정 한국뇌과학연구원 부원장)’, ‘불면에 대한 한의학적 관점(윤미나 한의사)’, ‘좋은 뇌상태가 좋은 수면을 만든다(장래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 교수)’ 총 3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2부 ‘수면을 위한 브레인트레이닝’ 세션에서는 ‘수면 산업의 진화, 라이프 코칭(노형철 브레인트레이너협회 사무국장)’, ‘일본의 수면 현황과 코칭 사례(타나카 유카리 일본뇌교육협회 이사장)’, ‘숙면을 위한 운동(알렉스 리바스 미국 바디앤브레인센터 명상트레이너)’, ‘브레인명상과 수면코칭 사례(박종찬 단월드 명상트레이너)’ 총 4개 발표가 진행됐다.

‘브레인 아카데미아(Brain Academia)’는 한국뇌과학연구원이 '몸, 마음, 뇌 그리고 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뇌를 잘 쓰고 활용할 수 있는 뇌활용에 관한 연구결과, 실천방법을 소개하는 전문가 릴레이 강연이다.